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高敞 文殊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은 중앙에 인간 세계를 교화하는 석가여래를 중앙에 두고 좌우에 동ㆍ서방의 정토(淨土)를 다스리는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를 배치한 삼불형식을 보여준다. 삼불형식은 임진왜란ㆍ정유재란 이후 황폐해진 불교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신앙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이 삼불상은 1654년에 벽암각성(碧巖覺性, 1575~1660)의 문도들이 주축이 돼 수조각승 해심을 비롯한 15인의 조각승이 참여해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 시기 불교조각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통통한 양감이 강조된 인간적인 얼굴에 단순하고 기백 넘치는 주름 표현을 통해 조선 후기 불교조각이 추구한 평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워크숍을 오는 31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아태지역 무형유산 정보 협력을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인도와 네팔의 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관련 전문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오래되거나 훼손 위험이 있는 아날로그 시청각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보존ㆍ관리ㆍ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화를 통한 정보의 확산과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31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타악 퍼포먼스 ‘인수화풍(人水火風)’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 연주팀 ‘얼쑤’의 창작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독특하고 신명나는 호흡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했고,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루한 국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소통으로 누구나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오후 7시에 개최할 예정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예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곡성군은 9월 중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함께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먼저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내달 2일 오후 2시, 오후 5시에 옥과면사무소 월파관에서, 내달 3
전월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이 정수기,에어컨,펜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6년 7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8697건으로 전월(64887건) 대비 5.9%(3810건)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71549건) 대비 4.0%(2852건)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정수기’(129.9%), ‘에어컨’(123.5%), ‘펜션’(103.2%), ‘정수기대여’(86.2%), ‘호텔’(79.9%) 등의 순이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공기청정기’(778.4%), ‘정수기 대여’(133.9%), ‘정수기’(111.6%), ‘선풍기’(90.8%), ‘양복세탁’ (70.9%) 등의 순이다.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19,108건으로 전체 상담의 27.8%이며,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1135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3492건), ‘전화권유판매’(1702건) 등의 순으로 많다.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문화재 보존처리와 접착제’를 주제로 내달 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유성호텔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재 접착재료의 안정성과 적용성’을 연구해 왔다. 특히 합성수지 접착제의 수명을 평가해 문화재 보존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점과 보존 담당자의 안전과 관련된 유해성 연구 결과는 국내 문화재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연구 성과를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접착제가 문화재 재질에 따라 어떻게 선택, 사용되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접착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내구성, 가역성, 유해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재질별 문화재 보존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안전한 식품의 제조를 통해 해외 및 국내 식품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I-FOOD PARK(식품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업설명회 일정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내달 1일과 2일 오후 2시엔 인천광역시교육청 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이며, 내달 5일 오전 10시에는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4일간 실시한다.참석 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첨가물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의 영업자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분양(제공) 대상 용지, 신청 자격 및 입주 업종, 입주 신청 및 입주 대상자 결정, 공급계획(일정), 계약 및 대금 납부 방법, 분양 조건 등에 대해 안내한다.'I-FOOD PARK'는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 457번지 일원에 총 14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유통업체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농축산물의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산으로 둔갑 우려가 있는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구·군 주관 단속은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진된다. 총 628개 품목(국산205, 수입161, 가공품262)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의 판매 및 구입이 많은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등에서 고사리·도라지·곶감·밤·소고기·돼지고기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의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확인하게 된다. 또한,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3일간) 시 및 구·군 직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대전 동춘당 종택'과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89호로 지정된 '대전 동춘당 종택'은 조선 후기 기호학파의 대표적인 학자인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의 5대조 송요년(1429~1499)이 15세기 후반에 처음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몇 차례 옮겨 지었으며, 현재는 1835년 원래 위치(대덕구 동춘당로)에 중건할 때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임진왜란 이전 충청지역 살림집의 흔적을 유추해 볼 수 있는 희소성이 있고, 상량문(上樑文) 기록 등을 통해 그 변천 과정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안채는 충청지역에서는 드문 ‘ㄷ’자형 평면을 이루며, 중앙에 놓인 6칸 규모의 대청과 양통집 구조인 서쪽의 날개채, 세로로 긴 안마당 구성은 이 지역 상류 주택의 특성을 잘
[문화투데이 강윤지 기자]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다양한 요리법을 보급하기 위한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는 감귤의 적정생산과 고품질 향상은 물론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가공기술 보급을 위해 “풋귤 이렇게 활용하자”리플릿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풋귤은 작물보호제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해 31일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이다.풋귤에는 10월 이후에 수확되는 일반 노지 감귤보다 항산화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헤스페리딘과 나린진 성분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풋귤은 그냥 먹기에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차나, 음료, 샐러드 드레싱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탄산수와 같이 풋귤 에이드로, 겨울에는 여름에 담아 둔 풋귤청으로 따뜻한 차로 마시면 좋
[문화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가 내달 9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 우수 농‧특산물을 특가로 살 수 있는 ‘착한 특가 상품기획전’과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 6차산업 상품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착한 특가 상품기획전’에서는 고품질 안전 농‧특산물의 대명사인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과 경기사이버장터MD가 추천하는 경기미, 한우, 갈비, 버섯, 홍삼, 한과, 과일, 꿀, 전통차 등 총 40여 상품을 상품별로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한정 특가 상품으로 2만 8000원짜리 ‘평택 달아배’ 7.5kg은 22% 할인된 2만 1900원에, 정가 5만 5000원 천경삼 홍삼원액은 50% 할인된 2만 7500원에 살 수 있다. 특히 제부도산 갯벌재래김(도시락김 16봉)은 64%를 할인해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