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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품은 '힐링 투 익산' 건강여행

갱년기 겪는 중년 여성, 50세 이상 남녀 대상 귀농‧귀촌 탐색 프로그램 제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여행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중‧장년층에게 치유의 힘을 불어 넣는‘힐링 투 익산’건강여행(웰니스 팸투어)으로 도농 복합도시 익산의 매력을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이번 건강(웰니스)여행은 중장년층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노는법’과 협업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3회 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기업 전직지원센터, 여행작가 및 인플루언서 등 활동력 있는 중장년층 50인이 참여했으며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됐다.

활동력 있는 중장년층 이른바 ‘액티브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를 말한다. 이들 참여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익산이 보유한 한방산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에 주목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 1회차 여행은 ‘나다움’을 찾는 여행으로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등 익산의 4대 종교 성지를 관람하고, 스마트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농업 생태계를 관람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농업·농촌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2회차 여행은 ‘부부다움’을 찾는 여행으로 4대종교 성지 및 익산 관광지를 둘러본 후 산림문화체험관과 춘포역 일대의 마을 여행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1일차 숙박시설인 함라한옥체험단지를 배경으로 익산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술의 부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청년 양조인 ‘초이리 브루어리’의 시연 행사도 돋보였다.

3회차‘아름다움’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익산이 보유한 한방 자원을 활용한 의료 케어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체질과 컨디션에 따른 맞춤 한방 처방이 진행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방 건강(웰니스)을 진행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W한방힐링센터는 온열 치료, 약족 치료 등을 통해 기혈순환 촉진 및 면역력 강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 치유를 진행하여 진정한 몸의 회복과 쉼을 즐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익산시가 중장년층의 숨겨진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정유민 익산문화관광재단 코디네이터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결과를 내년도 계획에 반영해 도농 복합도시 익산의 매력을 알리겠다”라며 “지역 내 매력적인 자원 발굴 및 기관 협업으로 익산의 다양한 문화‧관광체험 상품을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삶의 쉼과 회복을 익산의 문화관광을 통해 느끼는 것으로 익산의 자원 및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익산의 숨겨져 있는 자원들을 보석처럼 가꾸어 전국에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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