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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복지사각지대 노인 보살핌 활동 전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6일 죽곡면이 독거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주민들로 이뤄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어르신지킴이단이 함께했다. 죽곡면 측은 이들과 함께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보살핌 활동을 펼쳤고, 쌀, 여름 이불세트, 생필품 등을 건넸다.

 

태평마을 김 씨는 “양쪽 다리를 수술하고 나서 식욕도 없고 종종 어지럽기도 해서 문밖을 나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집까지 와서 챙겨주니까 조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자원 봉사에 참여해주는 복지기동대원과 지킴이단원에게 늘 감사하다. 앞으로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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