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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삶의질 올린다...유한킴벌리, 요실금 언더웨어 '장시간용' 선봬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유한킴벌리 시니어용품 전문 사업부가 디펜드 안심플러스 언더웨어 '장시간용' 제품을 신규 출시했다.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은 사용자에 따라 '액티브용'과 '세미액티브용'으로 세분화돼 있다.


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디펜드 안심플러스 언더웨어는 지난 2017년 '세미액티브용'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자사 요실금 언더웨어 판매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장시간용 제품은 대형(속옷 105호 이상)과 특대형(속옷 110호 이상)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흡수량(자사 시험법 기준)이 1000ml에 달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샘걱정을 덜 수 있는 제품이다. 장시간 외출하거나 가족간병인이 자리를 비우게 될 때, 양이 많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신축성 있는 허리밴드로 혼자서 착용하기도 편안하다.


세미액티브 요실금 언더웨어가 뒤늦게 출시됐음에도 시장에 빠르게 정착된 이유는 잠재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기때문이다. 전용 제품이 없어 용도가 다른 용도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함이 많았고, 가족 간병인의 경우 수면시간에도 일상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상황으로 사용자와 간병인 모두 수면 부족을 유발하기 쉬웠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혼자서도 입고 벗기 편안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선해 왔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서의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최근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요실금에 부적합한 용도임에도 어쩔 수 없이 생리대를 사용하던 소비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요실금 전용 패드와 라이너의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물없는 쓰는 샴푸, 양치대용 물티슈 등의 편리한 간병케어 라인, 그리고 경제적인 간병을 돕는 장시간용 속기저귀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니어 사업 성장 및 시니어의 보다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유한킴벌리의 생각이다.


유한킴벌리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2012년부터 디펜드 매출의 일부를 시니어 일자리 기금으로 기탁하여 함께일하는재단 등과 협력해 시니어일자리 창출과 시니어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38개의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육성과 함께 7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을 통한 165개 시설, 누적 21만380명에 대한 치매예방·위생교육 제공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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