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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농촌..."실버농장서 상추.쑥갓.열무 직접 재배해요"

 

도심 속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치찬 노후생활지원을 위한 실버농장들이 4월 봄을 맞아 일제히 개장에 들어갔다. 농장을 분양 받은 노인들은 실버농장에서 상추, 쑥갓, 열무 등 다양한 작물을 올 11월까지 직접 재배한다.


인천 계양구가 노인들을 위한 실버 농장을 개장했다.


구는 지난 1일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밭을 무료로 제공하는 실버농장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은 생략된 가운데, 농장을 분양받은 노인 200명 중 90여 명이 참석해 1년 농사를 시작했다.


농장은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일반노인 등 순위에 따라 338명 중 200명에게 분양됐다.


농장을 분양받은 노인들은 실버농장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경기 부천시가 운영하는 '시민농장'도 이달부터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상동 영상문화단지 인근 문화동산농장과 옥길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소사나눔농장 , 춘의동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인근 산울림농장 등 3곳의 시민농장 운영자를 모집한 바 있다.


분양된 시민농장의 텃밭은 모두 700개다. 산울림농장이 300개로 가장 많고 문화동산농장 240개, 소사나눔농장 160개다.


텃밭 크기는 13∼40㎡로 다양하다. 텃밭은 4월부터 11월까지 농장 임대료는 4만원 정도다.


시민농장은 일반회원과 실버회원(65세 이상 노인), 다둥이회원(3자녀 이상 자녀), 도시농업공동체회원 등에게 나눠 분양됐다.

 


경기도 성남시민농원(중원구 성남동) 내 실버텃밭도 개장했다.


경기도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은 앞서 지난 1월 65세 이상 시민 2500명에게 실버텃밭을 무료로 분양했다.  1명당 분양 규모는 12㎡ 내외다.


작물 경작 기간은 4∼11월이며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상추, 쑥갓, 열무 등의 재배기술을 가르쳐준다.


성남시청 인근의 성남시민농원은 총면적 10만㎡ 규모로 전국 최대의 공공형 무료 텃밭이다.


실버텃밭(6만7천750㎡), 고향텃밭(2천600㎡), 희망텃밭(1천150㎡), 원예치료텃밭(750㎡), 나눔농장(750㎡), 특수학교·학급용 텃밭(6천300㎡), 농사체험장(9천500㎡), 농부학교(1천200㎡)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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