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천군 송두산업단지 분양 100%완료... 지역경제 ‘활력’


[문화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 관내 송두산업단지 분양이 100% 완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난 2016년 11월 착공을 시작한 송두산업단지가 지난 9일 CJ대한통운과 원지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99억원이 투입되는 송두산업단지는 진천읍 송두리 및 가산리 일원에 총면적 82만9069.9㎡ 규모로 조성 중으로 2019년 말 준공 목표, 현재까지 42%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조원 대 투자금이 진천에 직접 투자돼 지역의 건설업체, 장비 업체 및 건설공사 근로자들의 실직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진천군과 상생발전협약에 따라 지역 장비를 80% 이상 사용하고 건설공사 근로자 우선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진천 내 햇반 전용 RPC 설립 및 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 및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송두산업단지를 글로벌 한류식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식품·포장·물류 등의 사업이 집적화된 식품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원활한 구축을 위해 환경오염 배출총량 추가 확보, 공업용수 적기 확보, 진입도로 조기 개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 기업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자리 잡고 활발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유치한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투자 및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경제선순환 구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활기찬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