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보안등 신설과 노후 가로등 교체 등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우범지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먼저 시민들의 통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동 지역의 주택가 골목길 및 농촌도로와 마을안길 등에 보안등 120여개를 신설한다.
야간운전자를 위해서는 한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교동삼거리까지 이르는 갱고개로 1.3㎞ 구간과 야현삼거리~수재주유소 간(0.4㎞), 충주공판장 앞~안림사거리 간(0.67㎞) 사직로의 노후 가로등은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또 도로조명 부족으로 불편했던 앙성면 남한강변길(자전거도로 및 비내섬) 일원 8㎞ 구간에 보안등을 추가 설치한다.
이어 충주IC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충청대로 3㎞ 구간의 어둡고 침체된 분위기와 목계대교 및 주변 1.5㎞ 구간의 도로환경도 개선된다.
충주IC~충청대로 구간에는 고효율 LED 가로등을 설치하고 가로등주 상단에 LED-BAR가 설치될 예정이다.
목계대교 및 주변 구산에는 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금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야간보행 안전을 위한 보안등을 확충하고 조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