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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고장 제천서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 개최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가 19일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 의병광장에서 개최했다.


의병제추진위원회는 제천의병의 참 의미를 되살리고 의병정신을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의병제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박열의사기념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전국 의병독립 관련 단체에서 시민들이 의병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이정규 의사, 김상태 의병장, 의병칠 의사, 최욱열 열사, 홍사구 열사의 묘소가 있는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 순국의병위령묘제를 봉행한다.


같은 날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제천의병학술세미나가 열리고 문화회관에선 소설가 황석영 원작의 의병연극인 ‘산국(山菊)’이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영화 ‘박열’이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3회 상영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금의 제천이 있기까지는 100여년 전 목숨을 버린 고국의 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고국의 의병정신은 제천시민의 자긍심이며 이를 통해 시는 더욱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병의 고장으로 유명한 제천시는 을미의병의 발생지로 해외 항일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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