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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과.주류 등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대구시는 설을 맞아 다양하게 출시되는 선물세트의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식품 등 단일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로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 비율 준수여부, PVC합성수지 포장재 사용여부 등을 조사한다.


현장측정을 하여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큰 제품을 점검하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제조자 등으로부터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받게 된다.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으로, 2016년 설‧추석 명절에도 집중점검을 통해 총 154건의 검사명령을 실시하고, 5건의 위반사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달 26일까지 구․군과 함께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서,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대구시 조동두 자원순환과장은 “제조․수입업체 스스로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화려하고 풍성하게 보이는 제품보다 실용적인 선물구입으로 과대포장을 줄이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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