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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UN 교통사고 비상통보시스템 국제회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UNECE 자동차기준조화포럼 교통사고 비상통보시스템(AECS) 전문가 국제회의가 24일부터 3일간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비상통보시스템이란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차가 자동으로 상황을 감지해 사고처리를 담당하는 구난센터에 정보를 전송하는 자동차 내부 센서 및 단말기 체계를 말하며 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지로부터 최종적 의료기관 수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긴급구난체계 일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비상통보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한 충격 정도 등의 조건, 정보전송 메커니즘, 단말기의 내구성 등 교통사고 비상통보시스템을 자동차 안전기준으로 관리하려는 세부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미국·유럽연합·일본·러시아 등 10여 개 국가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및 제작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사고 당사자 의식불명 등의 사유로 교통사고 신고가 지연될 시 사상자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상통보시스템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 비상통보시스템에 대한 국제기준이 마련되면 우리나라 기준도 빠른 시일 내에 국제적 수준으로 개정해 구난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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