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중국 하남성 중국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CITS), 대가관광개발과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상품 개발·투자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중국 하남성 CITS(하남성 중국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 황덕주 동사장, 대가관광개발 권대환 대표와 수안보온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 교류 및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수안보온천 관광특구 개발사업과 청주↔제주, 정저우 신정↔청주 간 국제공항 노선 문제 해결, 충주시와 중국 하남성 CITS 간의 중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교류 및 지원 등 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안보온천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특구 내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국 여행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전략적인 관광마케팅 및 관광 상품을 개발 하겠다”며 “수안보온천이 옛 명성을 되찾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하남성 CITS는 1958년 설립된 하남성 최초의 여행사로 매년 중국여행사 제1류ㆍ제2류에 선정되며 하남성 여행사 고객만족도 1위 등 중국을 대표하는 여행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