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새봄을 맞아 겨울철 잠시 중단했던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을 재개했다.
올해 첫 회로 중부2본부(마산) PB고객과 참가 희망 지역민 가운데 34명을 선정, 경남은행이 지난 2011년 발간한 향토문화지(경남의 둘레길을 걷다) 작가의 안내를 받으며 하동 섬진강 테마길을 거니는 기회를 제공했다.
27일 오전 경남은행 본점을 나선 참가자들은 섬진강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하동 섬진강 테마길(섬진강 목도마을→하동 송림→하동공원) 8.6km 구간을 2시간여 동안 걸었다.
이어 하동군 향토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인근 청매실농장(섬진강 매화마을 소재)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 저곳을 견학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에 참가한 송영희(창원시 양덕동) 씨는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활짝 폈다. 기회가 마련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역민들에게 경남·울산·부산지역의 둘레길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