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성과를 거두며 건강취약 어르신 돌봄 분야의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지난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특화 프로그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독거노인과 장기요양등급 외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집중건강 사례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구’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고위험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초기 건강평가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표준화된 집중건강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건강돌봄 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현재 22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39명의 방문간호사가 대상자를 직접 찾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례 사례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입 과정과 효과를 점검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집중건강 사례관리는 3개월간 집중 관리 후 정기관리로 전환되는 맞춤형 건강돌봄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3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약물 복용, 운동, 절주 실천율이 향상됐고, 낙상 위험과 만성질환 악화 가능성도 감소하는 등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사회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와 겨울철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기획된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 꾸미기, 산타와 함께 사진 촬영하기, 어린이 산타 코스튬 체험, 크리스마스 선물 뽑기, 전도성 펜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새해의 천문 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문력 특강도 진행된다. 천문력은 매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천문달력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천문 현상과 관측 포인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겨울철 대표 별자리를 비롯해 목성과 토성 등 주요 행성도 관측할 수 있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겨울은 별을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며 “강화천문과학관이 준비한 풍성한 연말 프로그램과 함께 한 해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6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전통 쪽빛 염색 공예를 주제로 푸름의 대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무형유산원·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구타우염색박물관 세 기관이 협력하여, 국내에서 양국 전통 쪽빛 염색 공예의 기술과 미감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기획했고, 한국의 염색장은 천연염료를 이용해 옷감을 물들이는 전통 염색 기술로, 쪽에서 추출한 염료와 여러 자연의 재료를 사용하여 맑고 아름다운 색감을 창조해 낸다. 오스트리아의 블라우드루크는 방염 풀을 묻힌 도장(패턴 블록)을 직물에 찍고 건조한 후 쪽빛 염료로 염색하는 전통기술로, 다양한 무늬를 특징으로 한다. 전시는 크게 총 세 개의 공간으로 한국의 쪽빛에서는 쪽 염색의 역사와 기록에 대하여 조명하고, 염색장의 도구와 쪽 염색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데, 쪽빛 비단으로 표지를 장황한 기사계첩(국보, 개인소장) 등 쪽 염색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쪽빛에서는 오스트리아의 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2025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 평가에서 식중독균 모니터링 검출률, 원인식품 규명률 등에서 종합적으로 성과를 낸 결과로 식중독 추적관리 사업은 기준과 규격검사, 식중독 원인조사 등을 하고, 농·축·수산물 원료성 식품에서 원인균을 분리해 병원체별 분자유전학적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총 761건을 검사해 438주의 식중독균을 분리했다. 안양준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검사와 연구사업을 하고, 검사기관으로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하게 식중독 원인을 밝히는데 힘쓰고 잠재적 위해 요소에 선제 대응해 도민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시판 전기포트 초기 사용 시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환경 중에 존재하는 5mm 이하 크기의 고체플라스틱 입자로 보건환경연구원은 3개 재질(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총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200회 사용까지 실험을 진행하고, 푸리에변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를 사용해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발생 특성을 연구했다. 푸리에변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는 적외선 복사선을 사용해 분자의 구조를 확인하고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로 유기물 및 고분자물질 분석에 활용된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구입 직후 대비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1/2, 30회 사용 후에는 1/4 수준으로 w줄었으며,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1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2026년 시설수박 재배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직후 하우스 안의 잔재물과 잡초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15일 밝혔다. 시설수박 재배가 끝난 후 하우스에 남겨진 덩굴 등 잔재물은 병원균과 해충이 겨울을 지내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만큼, 수확과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인 관리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덩굴마름병·흰가루병의 병원균을 비롯해 진딧물, 점박이응애 등 주요 해충들도 잔재물이나 잡초에서 서식하며 월동하기 때문에, 주변 정리만으로도 이듬해 초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하우스 내부에 남은 잡초는 해충의 은신처일 뿐 아니라 진딧물이 매개하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주요 바이러스의 중간기주 역할을 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가 필요하다. 한종우 도 농업기술원 팀장은 “병해충 관리를 위해서는 하우스 청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수확이 끝난 작물은 하우스 내에 남겨두지 말고 없애야 하며, 하우스 안과 주변에 발생한 잡초들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도내 14개 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3개 치매유관기관이 참여한 우수사례 평가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LH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은둔형 노인 발굴, 치매안전환경 조성, 예방 중심의 지역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결과가 높이 평가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1월 관내 LH아파트 11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사무소장, 사회복지협의회·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협의체를 5회 운영했고, 231명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중 은둔형 노인 62명을 발굴해 조기 검진 및 치매관리서비스로 연계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경로당 입구에 치매예방수칙 안내판을 제작·설치했으며, 주거환경 안심스티커를 각 노인 가정에 부착·배부해 예방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며 보증료율을 연 0.8%의 고정요율로 유지해 대출 실행 시 보증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소상공인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연 3%를 직접 지원하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반영해 2026년 1월 초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음성군 내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방문 및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2026년 소상공인의 경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자금 115억원 운영 외에도 소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2일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은경 장관은 진천군의 보건, 의료,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운영 성과를 보고 받고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고, 어르신이 입원하자마자 퇴원 후 생활 계획을 상담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퇴원과 동시에 일상생활(가사, 식사, 목욕 등), 보건의료 서비스(방문진료, 간호, 영양, 재활 등)를 지원하는 진천군의 돌봄 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재택의료센터와 관련해 만성적인 의료 욕구가 있는 장기요양 등급자 주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정 장관과의 환담 자리에서 통합돌봄 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과 더불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한약사회(회장 서동욱)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약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복약 상담과 약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보호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 방문 약료봉사 활동은 매월 1회, 치매안심센터에서 선정한 치매 노인 가정을 한약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도한약사회는 대상자 대부분은 복합 질환으로 기존 복약량이 많은 상태여서, 장기적인 돌봄 과정에서 보호자의 신체·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한약사들이 어르신의 복용 약물과 생활 습관을 면밀히 파악한 뒤 한방의약품 30일분과 상비약을 제공하며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했고,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보호자의 건강까지 고려해 보호자 건강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방문 약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약사의 공공보건 영역 참여 가능성과 약료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경기도한약사회는 앞으로 경기도내 다른 보건기관 및 사회복지기관과도 협력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