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오는 10일 광화문광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톰 하일런트(Tom Heilandt) 사무총장, 미국 FDA 식품관련 전문가, 소비자 단체와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식품안전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노바케이메드 권석형 대표에게 산업훈장, 경희대학교 김해영 교수와 한림대학교 강일준 교수에게 근정포장,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부장 등 5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에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가 도움,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허위과장 표시와 가격상승을 우려, 관련 제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0%가 넘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일반식품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기능성) 표시’ 본격 도입을 앞두고 식품 기능성 표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기능성 표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우려를 알아 볼 수 있었는데 소비자들은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기능성 표시를 원하면서도 허위.과장 표시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지난달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차 규제·제도 혁신 끝장토론회에서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토록 합의했다. 이에 정부는 식품의 기능성 표시 민관합동협의체(TF)'를 구성, 앞으로 6개월 간 구체적인 기능성 표시 요건과 기능성 범위 등을 논의하고 법제화할 계획이다. 식품 제조업체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식품의 기능성 표시 규제 혁신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대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3만 6천여 개) 가운데 52곳에 대해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8일 점검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병·의원 52곳 중 27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이 중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4곳에 대해서는 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과다투약이 의심되는 병·의원을 포함한 23곳에 대해서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 가운데 10곳은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처방전(진료기록부)에 따르지 않고 마약류 투약(4건), ▲사실과 다르게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4건), ▲보고한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의 차이 발생(2건), ▲마약류 저장시설 관리기준 위반(9건) 등이다. 병·의원 외에도 처방전 위조 의심 환자(1명),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 환자(4명), 같은 날 여러 병‧의원을 방문해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환자(44명) 등 49명에 대해서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기획 감시는 2018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이해 5월 7일부터 21일까지를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02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식품안전주간에 개최되는 주요 행사는 ▲식품안전박람회(5.10~11일, 광화문 광장)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5.4.~17일) ▲지역축제와 연계한 6개 지방식약청의 식품안전 홍보 등이다. 5월 10~11일 이틀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식품안전박람회는 국민들이 식품안전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안전체험관 ▲식품안전주제관 ▲식중독예방홍보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식품안전체험관은 쿠킹 클래스(요리교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체험 등을 마련했고, 식품안전주제관은 스마트 해썹, 로봇 바리스타, 3D 프린터 식품제조기 등 가까운 미래의 식품산업 등을 선보이고, 식중독예
[문화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위해 수입식품의 해외제조업소 또는 해외작업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7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수입식품 등의 위해방지 또는 국내외에서 수집된 수입식품등의 안전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수입식품등을 생산·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 또는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축산물을 도축·집유·가공하는 해외작업장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현지실사 결과 수입식품등에 위해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는 해당 수입식품 등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에는 수입중단 조치를 하거나 수입중단을 해제한 해외제조업소 또는 해외작업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관련 정보를 국민이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국민이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입식품 등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하거나 수입중단을 해제한 경우에는 해당 해외제조업소 또는 해외작업장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3일 결혼식 또는 장례식에서 쌀화환을 제공하는 행위가 현행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기부행위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협동조합법' 등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농협 등 협동조합의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후보자가 조합원에게 금전 또는 물품을 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부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 우선 농협법, 산림조합법에서는 통상적으로 화환이나 화분을 제공하는 행위는 기부행위로 보지 않고 있는 반면 수협법에서는 농협법, 산림조합법과 달리 화환, 화분을 기부행위로 보고 있는 실정으로 유사한 법률에서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화환이나 화분대신 널리 활용되고 있는 쌀화환의 경우는 3가지 법률 모두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쌀화환 제공행위가 기부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황주홍 의원은 농협법, 산림조합법에 쌀화환이 화환 또는 화분과 같이 기부행위 예외사항이라는 조항을 신설하여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요즘 다들 바빠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때가 많은데 계속 시켜서 먹는것 보다 기왕이면 해먹어보자 했는데 사실 쉽지 않아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쿠킹박스를 알게 됐어요.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손질돼서 너무 편해요. 요리에 자신 없는 저에게는 정말 신의 한 수 입니다" (서울 은평구 거주 주부 유선영씨) # 1인 가구이다 보니 혼자 집에서 요리를 해 먹으면 재료가 항상 남아요. 즉석식품은 먹을 수록 별로고 직접 재료를 다 사자니 부담스럽고 밀키트는 혼밥러들에게 딱이예요. 은근슬쩍 요리하는 재미도 있어요" (경기도 성남 거주 직장인 이용진씨)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폭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 보다 한단계 진화한 '밀키트(meal kit·반조리음식)'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간편하지만 건강하게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는 곧 원재료의 본연의 맛, 신선도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고려한 밀키트가 향후 단순히 데워 먹기만 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요리를 하는 즐거움이 더해진 밀키트는 완제품인 가정간편식이 가질 수 없는 감성 코드를 저격할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밀키트는 손질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14년 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급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 냈다. 단 한 건의 급식사고도 없었다. 부산 부경대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단체급식회사 세영식품(대표 박필선)의 이야기다. 세영식품은 중고등학교 급식이 직영화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김해 경원고, 부산 동래여고 등 부산.경남권에서 수십여개의 중고등학교 급식을 했었다. 현재는 자회사가 운영중인 4개 사업장을 비롯해 총 13개 사업장, 일일 2만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급식이 직영화가 됐지만 14년째 부산진여고와 양정고의 급식을 맡고 있다.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도 높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급식을 운영해 온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바로 내 자식이 먹는다는 마음과 질 좋은 식단 구성이다. 세영식품은 위생은 기본, 학생들이 급식실 이용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맛있게 급식을 먹은 아이들의 식판에 잔반이 거의 없다. 깨끗히 식판을 비운 학생들은 흡족한 얼굴로 "우리학교 급식은 맛있다"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 부산진여고...샘플식 제공, 학부모들과 매주 1회 이상 검수.금식공개의 날 운영 부산진여고 급식에는 컬러푸드의 날 등 다양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를 현명하게 구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공하는 안전정보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사용 요령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등이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부모님 건강관리를 위한 효도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고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표시‧광고와 권유에 현혹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은 아니므로 치료약처럼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다. 아울러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 우수제조기준(GMP) 인증마크가 표시돼 있으므로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란다. 허가된 제품인지 여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식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이나 업소명 등을 검색하시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강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9년 전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한 '통큰치킨'이 다시 돌아왔다. 당시 골목상권 침해라는 거센 비판을 받으며 일주일만에 판매가 중단됐는데 롯데마트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시 판매에 들어갔다. 1일부터 8일까지 이른바 ‘통큰치킨’이름으로 시중가격보다 크게 저렴한 치킨을 판매하는데 일반 판매가는 7810원. 하지만 무료 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이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창립 21주년 이벤트로 관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행사 물량 12만 마리가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큰치킨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생산했으며 온 가족이 먹기 좋도록 900g 내외의 닭고기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품절로 인해 통큰치킨을 구매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많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통큰치킨의 앵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향후 매월 일주일씩, 이벤트성으로 통큰치킨을 판매하는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이같은 행보에 프랜차이즈 업계는 생존을 위협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