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용기 제조 시 사용할 수 없는 재활용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식품용기를 제조‧판매해 제조기준을 위반한 20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제조기준에 따르면 재활용 PET는 가열·분해‧중합 등 화학적 재생법을 거친 경우에는 식품용기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나, 단순히 분쇄·가열·성형 등 물리적 방법을 거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간 식약처와 환경부는 식품용기 제조 시 재활용 PET 사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PET 재활용업체(24개소), △원단(시트) 제조업체(33개소), △원단(시트) 사용업체(95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고 위의 위반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용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위반업체가 생산한 식품용기 19건과 대만, 중국 등에서 수입한 PET 식품용기 18건에 대해 용출규격과 재활용 과정 중 유래될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 항목을 추가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환경부는 재활용업체에서 배출하는 폐수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4-다이옥산, 포름알데히드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은 기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켓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관련 제품 총 13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이 기준‧규격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1930개 사이트가 이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24개 제품과 판매업체 415곳을 적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가 판매하고 있는 인기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수거‧검사는 회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표방 제품 총 136건에 대해 식중독균 및 개별 기준규격 검사와 추가로 비만치료제(23종), 스테로이드(28종) 등 의약품 성분을 검사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8년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 연차보고서를 발간·배포 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1년 영국, 일본, 미국 등에 이어 세계 5번째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받았고 2018년 제3회 서태평양지역 WHO 협력센터 포럼에서 우수 WHO 협력센터로 수상한 바 있다. 연차보고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지난해 수행한 ▲WHO 가이드라인 및 권고사항 제‧개정 지원 ▲국제표준품 및 시험법 관련 국제 공동연구 ▲개발도상국 규제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서태평양지역 등에서 WHO 가이드라인 이행 촉진 등과 관련된 주요 성과이다. ’바이오시밀러 질의응답 관련 가이드라인‘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가이드라인 47건에 대한 기술자문과 ’빈혈치료제 표준품’ 등 56건의 WHO 국제표준품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역량강화를 위하여 WHO에서 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받아 GMP 심사관 교육, 국가출하승인 교육, 백신 장비 교육 등 총 37개국 230명을 교육했다. ‘WHO 바이오의약품 G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김병원 회장) 안성팜랜드가 운영중인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이 인기다. 팜랜드에서 운영중인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체험과 함께 말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청소년들에게 말산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기로 구성 돼 말에 대한 이해와 관련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말 관리(솔질, 사양관리, 장제등)와 승마도 직접 체험 해 본다. 원활한 진행과 교육의 질을 위해 체험 인원은 1일 최대 100명 이내로 운영한다. 이일규 안성팜랜드 사장은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을 통해 축산의 새로운 비전을 경험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자녀와 함께 추억이 될 여름 방학을 계획한다면 말산업 교육체험 교실을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산업 교육체험교실은 안성팜랜드 홈페이지 접수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출산과 초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식품업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소비를 견인하던 30대 전반까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니어층을 겨냥한 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정체기를 맞고 있는 식품 시장에 실버푸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식품산업은 경기침체와 불황이 계속되면서 정체기를 맞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까지 식료품은 1%, 음식료품은 1.5%, 음료품은 1.5% 성장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흐름은 계속돼 향후 정체기를 넘어 시장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버푸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식품업체들은 앞다퉈 '실버푸드' 출시 계획을 밝히며 시장 선점에 경쟁을 더욱 가열하고 있다. 환자용식품 국내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1995년 출시된 뉴케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5대 영양소와 23가지 비타민 및 무기질 등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제품이다. 또한 수술 또는 회복 시 영양공급, 입맛이 없거나 치아가 부실해 식사가 어려운 사람, 고른 영양섭취가 어려운 노인에게
"차리는 것도 귀찮고 먹는 것도 귀찮고 설거지는 더 귀찮고 늙어봐, 다 귀찮아" 우리 어머니, 나이만 드시고 밥은 안드신다. "밥 드셨냐고 전화하면 늘 먹었다, 먹었다, 잘 먹고 있다" 우리 아버지, 주름이 늘수록 거짓말도 느신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최근 대상웰라이프가 만든 실버푸드 '뉴케어' TV 광고에 등장하는 카피다. 이 광고에서 주목할 점은 이제까지 보지 못한 실버푸드에 대한 광고라는 것이다. 그동안 환자용 식품 등에 국한됐던 실버푸드가 환자식에서 일반식으로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실버푸드, 케어푸드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특수의료용도등 식품으로 불리며 환자용 영양식 등에 머무는 수준이었다. 특수의료용도등 식품의 시장 규모에 대해 명확히 제시된 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출하액(592억) 규모 및 업계 추산을 바탕으로 추정해 보면 2017년 기준 약 800억 원 수준이다. 특수의료용도등 식품 출하액 기준 2013년부터 2017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로 나타났으며 향후 성장률에 대해 업계에서는 5~10% 수준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한 동안 10% 내외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 다소비 식품인 김치 위생에 빨간불이 켜졌다.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되는 김치에서 식중독균이 잇따라 검출된 것인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률이 증가하는 이때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달 들어서만 식중독균이 검출된 김치를 5건이나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푸름 '정다래포기김치'(1건), ▲신세대푸드 '신세대막김치'(1건) ▲대광에프앤지 '진선미 배추김치'(1건)▲더만나식품 '포기김치(2건) 등이다. 이들 김치에서는 식중독균인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됐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식중독균으로 0~5℃에서도 발육이 가능한 저온세균이다. 발열과 복통, 설사를 수반하고 잠복기는 4~6일 정도로 오염된 물과 덜 익힌 육제품 등에서 발생한다. 이들 김치는 대부분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18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인공눈물(의약품),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약외품) 판매·광고 사이트를 2개월간 집중 점검한 결과,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이트 등 총 1412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의약품 관련 광고는 989건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거나 국내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임에도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574건),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개인거래를 광고한 사례(413건), 의약품 허가범위를 벗어나 광고한 사례(2건)가 있었다. 의약외품 관련 광고는 423건으로 렌즈세정액(의약외품) 등을 인공눈물(의약품)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375건)하거나 세안액(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48건)한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광고·판매 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쇼핑몰에 차단·시정을 요청했으며 관련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4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점검을 요청했다. ◇ 의약품·의약외품 올바른 구입·사용 방법 인공눈물, 세안(眼)액, 비강세척액, 멸균생리식염수는 눈이나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에이스제이엠(회장 황병태)은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전문식품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 행복, 아름다움'이라는 기념이념을 30년 동안 지켜오며 엄격하게 선별된 원료와 까다로운 제조 공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스제이엠은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장기 발효 숙성한 야생노니 등 안전한 원료만으로 제조한 건강식품을 포함한 70여가지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500여가지의 건강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등을 판매한다. 에이스제이엠의 시작은 작았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황병태 회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30여 년간 연구개발해 왔다"면서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 60억 인구가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사용할 수있는 제품을 유통해 해외 브랜드와도 당당하게 경쟁하는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제품인 '헬스키니'는 "깨끗하게 비우고 건강하게 채우자"란 슬로건으로 간편한 헬스키니 식사를 통해 체중조절은 물론 체내 불필요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 신청 시 유전학적 계통 분석(STR 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 유전자치료제는 유전물질 발현에 영향을 주기 위해 투여하는 물질 또는 유전물질이 변형・도입된 세포를 포함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행정예고는 최근 인보사케이주 주성분 세포가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되는 등 유전자치료제의 주성분 세포가 허가사항과 다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초 제품 개발 당시와 최종 생산 제품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세포은행 구축・운영과정에서 세포의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계통 분석결과 제출 ▲첨부용제가 있는 의약품은 제조방법에 용기의 규격 기재 ▲혈액제제 제조방법 기재 요령 제공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안전 확보를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안전한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