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심켈로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ㆍ대전 지역에 식품 총 6만팩을 지원한다. 농심켈로그의 긴급 식품 기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조리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와 컵시리얼 등을 지원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켈로그는 지역 사회의 재난 극복에 함께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햇살이 따스한 봄,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시기다. 주말농장이나 도시 텃밭을 이용해 직접 밭을 가꾸는 이들과 봄나물을 캐서 식탁에 올리는 주부들도 많다. 하지만 밭일이나 나물을 채취하는 작업은 무릎을 쪼그려 앉거나 오래 허리를 구부리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무리를 준다. 제한된 공간에서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통증이 찾아오기 쉽다. 특히 뼈와 관절의 퇴행성 질환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중년 이후의 여성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의 ‘2020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농사일로 발생하는 질병의 84.6%는 근골격계 질환인데,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낮은 여성의 유병률이 높다. 부위별로는 허리(47.3%)와 무릎(27.3%)이 74.6%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노동, 반복적인 동작, 불편한 자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꼬부랑 굽은 허리, 척추관 협착증 악화 장시간 허리를 구부려 반복적으로 일하다 생길 수 있는 허리 질환은 척추관 협착증이다. 사람의 척추 뒤쪽에는 검지 마디만 한 빈 공간이 있는데, 이것을 척추관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 주변의 뼈와 인대가 점차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선 노인대학이 4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정선 노인대학은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체조, 요가, 수리취와 추억 나누기, 특강 등 어르신들의 대인관계능력은 물론 신체적, 정서적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노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정선노인대학을 비롯해 정선실버대학, 고한경로대학, 사북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북평경로대학 등 총 6개 경로대학을 운영중이며 5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식품품질안전부문’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12월 31일까지 ‘고령자의 저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식 개발 및 제품 품질 개선’ 연구에 착수한다. 아워홈은 공동 연구기관과 함께 고령자의 저작 능력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개인별 저작 및 연하(음식을 씹어 삼키는 행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나아가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목적으로 단계별 훈련용 식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시니어 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니어 푸드 시장은 식품 물성만 고려해 개발된 연화식(부드러운 음식)에 치중돼 있으며, 이러한 연화식은 고령자의 저작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령자의 구강건강 특성을 고려한 소비자 친화적 식이모델 개발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고령자가 식품 기반 저작 훈련을 통해 저작 능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부평힘찬병원이 오는 31일 “어깨 통증 더 이상 참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지정된 ‘어깨 관절의 날’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평소 만성적인 어깨 통증에 시달려온 환자들에게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만성적인 어깨 통증 발생 시 대처 방법, 어깨 통증 발생을 예방하는 어깨 관절 관리법 등 어깨 통증 및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이 어깨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 뒤, 김선화 물리치료사가 어깨 관절 스트레칭법을 알려준다.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큰 부위로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연결 기관이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다. 나이가 들어 오랫동안 많이 사용하면서 각종 어깨 질환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스포츠와 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평소 잘못된 자세나 습관의 반복 또는 어깨 관절의 무리가 만성적인 어깨 통증으로 발전한 경우 적절한 대처법을 알지 못해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강진우 원장은 “어깨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drug candidate)는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4D파마의 진단과 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확보한 신약후보와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 기반의 **이지엠 플랫폼(Ez-Mx™ Platform)이 접목되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울러 10여년 이상 축적된 4D파마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더해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쇠한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건강한 노인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이 단백질을 필요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면 빈혈 위험이 1.7배 높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가정의학과 김경진 박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715명을 대상으로 빈혈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65세 이상 노인에서 빈혈과 노쇠 및 영양소 섭취 간의 관련성: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14.9%에 달했다. 노인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혈 위험도 커졌다. 80세 이상 노인과 75∼79세 노인의 빈혈 위험은 65∼69세 노인보다 각각 2.1배ㆍ3.4배였다. 김 박사팀은 노인의 최근 1년간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3㎏ 이상이거나 악력이 남성 26㎏ 미만, 여성 18㎏ 미만이면 노쇠한 상태로 분류했다. 노쇠한 노인이 빈혈을 앓을 위험은 건강한 노인의 1.9배였다. 다만 비만한 노인이 빈혈 위험은 정상 체중 노인의 절반 수준이었다. 김 박사팀은 논문에서 “노인에서 단백질 섭취와 빈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돕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확대로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안전단은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공사와 개발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2022년 4월에 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5월부터 12월까지 근무했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력 및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사와 개발원은 이후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에 안전단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안전단의 규모는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확대됐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영등포역과 광명역 역사 내 승강기 영업사고 방지를 위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해 운영하며, 지역 시니어클럽 근무자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고령층에 일자리 제공 효과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광역본부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역에 설치된 승강기 이용 안내 및 작동상태 확인 등 안전상태 일상점검으로 역사 내 고객 안내를 담당하며, 그 외에도 승강기 이용지원(△고령자 E/S탑승 도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짐을 소지한 고령자 E/V 탑승 유도 )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 몸속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콩팥은 고령화 시대와 함께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는 급격히 증가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7년 203,978명이었던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21년 277,252명으로 5년 사이 약 36%나 증가했다.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다. 나이 들수록 콩팥도 노화가 진행돼 기능이 떨어지는데, 보통 40세 이후부터 1년에 1% 정도 떨어지다가 다른 원인이 없어도 80세가 되면 콩팥 기능이 약 40%가량 떨어진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0% 정도에 그친다는 통계가 있다”라며 “신장 건강 상태는 쉽게 소변의 상태로 체크해 보는데, 정상 소변은 노란색이나 엷은 노란색이지만 소변 색이 짙은 갈색 또는 피와 비슷한 붉은색을 띠거나 거품이 많다면 콩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성 콩팥병 콩팥은 우리 몸속에서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