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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AI 복지·돌봄 혁신계획 논의…국민 체감형 서비스 본격 추진

AI 복지상담·맞춤형 서비스 신청 도입 검토
내년 상반기 혁신계획 발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4일 오전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이스란 제1차관)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번 3차 회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복지·돌봄 AI 혁신 기초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혁신과 함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들이 혁신계획에 담겨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복지부는 추진단 논의 및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과제와 목표를 담은 복지·돌봄 AI 혁신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이며, 새롭게 확보한 AI 혁신 관련 예산의 집행계획과 복지대상자와의 감정 소통이 가능한 생성형 AI 복지상담, 나에게 꼭 맞는 복지서비스 신청·접수를 도와주는 AI 서비스 등의 개발 및 시범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민간 협업이 필요한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분야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서 구체화 상황 등을 확인하고, 복지·돌봄 분야 AI 혁신과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인공지능행동계획(AI액션플랜)에도 포함되어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국민 의견수렴을 진행중이다.

 

복지부는 국가 단위 AI 전략과 조화를 이루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복지, 돌봄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8일 추진단을 구성했고, 관련 부서·기관 간 소통 및 역량 결집,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이 필요한 복지행정, 돌봄서비스 분야 과제를 도출하고 2026년도 예산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우리 추진단뿐만 아니라 현장·학계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복지·돌봄 분야 AI 혁신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라며, “비전과 상상력으로 확보한 예산이 이제는 현장에서 구체화되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서비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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