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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수주팔봉' , 관광객 ·환경 ·지역주민 상생 방안 찾는다

1 일 120 대 차박총량제 도입 , 달천강 상류와 하류 쪽 출입 제한 등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 가 차박의 성지 ‘수주팔봉 ’ 유원지의 관광객 ·환경 ·지역주민 상생을 위해 나섰다 .

 

시는 수주팔봉 차박 총량제를 도입 및 임시주차장 조성 등으로 코로나 예방 및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찾아가고 있다 .

 

코로나 19 의 장기화에 따라 차박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전국 차박 명소들은 쓰레기 불법투기 ·주차난 등 각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몇몇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차박 ·캠핑 장소를 야영 및 취사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수주팔봉의 폐쇄보다는 관광객의 만족과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 사이의 균형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

 

먼저 1 일 약 120 대의 차량만 출입하도록 수주팔봉 차박 총량제를 도입했다 .

 

차박 총량제는 과도하고 무분별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달천강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여유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

 

시는 상수도 보호구역인 달천강 상류와 하류 쪽의 출입을 제한하고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 CCTV,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등도 갖췄다 .

 

아울러 , 수주팔봉 하상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도로 노견에 다수 차량이 주차해 생기던 통행 및 사고 위험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했다 .

 

이외에도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한 임시 집하장 설치와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 하천 내 식기류 세척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클린 차박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화장실 , 개수대 등 )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부처와도 협의하고 있다 ”며 “자연의 멋을 지키면서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숙한 캠핑 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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