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커피에 관한 잡학(雜學) 지식 15가지를 미국의 미디어가 선정해 Q&A 방식으로 전했다. 이 중엔 ‘커피 자동차’ㆍ‘600달러짜리 커피’ 등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당신이 알지 못했던 커피에 관한 15가지 사실’(15 Facts About Coffee You Never Knew)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커피 관련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이 중 특정 커피 판매업소와 관련이 없는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에스프레소보다 드립 커피로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에스프레소가 농축돼 있어 드립 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에스프레소 한 잔엔 약 100㎎, 드립 커피 한 잔엔 약 128㎎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2. 약하게 볶은 커피(light roast)의 카페인 함량이 강볶음 커피(dark roast)보다 더 높다=강볶음 커피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론 볶는 시간이 짧은 약볶음 커피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3.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여름 내내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현상을 반영하듯이편의점 컵얼음이 대표적인 여름상품인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제치고 매출 신기록을 썼다. 26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얼음컵 매출은 2017년엔 55.3%, 2018년엔 32.1%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얼음컵 매출은 전년 대비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매년 얼음컵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에 얼음 공급처를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공급처 1곳을 추가해 총 5곳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편의점 CU에도 최근 5년간 얼음컵 매출은 2016년 38.1%, 2017년 39.7%, 2018년 23.1%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얼음컵 월간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2000만개를 넘겼다. 상황이 이렇자 CU는 올해 얼음공급 업체를 지난해보다 2곳 늘린 7곳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깔라만시 과즙이 첨가된 얼음을 컵을 선보여 소주나 사이다 등 원하는 음료만 부으면 깔라만시 과즙을 넣은 것처럼 상큼한 맛을 느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커피시장이 커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브랜드로 판매하는 파우치 커피 4종은 1일부터 15일까지 약 5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동기대비 약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파우치 커피는 주로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한해 판매량이 여름철에 높고 특히 7~8월 두 달간 집중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파우치 커피는 계절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큰 제품이기 때문에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시즌 동안 영업,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판매량 증가세로 볼 때 올해 파우치 커피의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U의 파우치형 커피 ‘델라페’는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 편의점에서 단독 출시한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 도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며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원두커피의 인기도 뜨겁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원두커피인 ‘세븐카페’는 판매량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세븐카페’의 아이스 라인을 강화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은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성인은 '커피', 청소년은 '탄산음료'를 선호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주로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61.6%)’와 ‘커피(48.1%)’이며 ‘100% 과일주스(44.8%)’와 ‘발효유(43.5%)’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00% 과일주스’와 ‘발효유’는 각각 4.5%p, 1.8%p씩 증가했고 ‘커피’는 9.8%p 감소했다. 녹차/곡물차, 100% 과일 주스의 경우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다소비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1인 가구의 경우 흰우유 다소비 비중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선호하는 음료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성인 가구원은 음료 중 ‘커피(26.9%)’를 가장 선호했다. 뒤이어 ‘테이크아웃 커피(12.7%)’, ‘100% 과일주스(10.4%)’, ‘흰우유(9.6%)’ 순이었다. 청소년 가구원은 성인과 달리 ‘탄산음료(32.8%)’를 가장 선호하고 그 다음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양재동에 서는 35세 주부 김미영 씨는 인스턴트 원두 커피를 즐겨마신다. 김 씨는 "커피전문점을 굳이 가지 않아도 인스턴트 원두 커피의 품질과 맛이 훌륭하다"면서 "최근에는 커피회사마다 각각 특징을 내세운 '시그니처' 제품들이 많아져서 선택의 종류가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원두 커피의 종류가 시간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시그니처’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작년 12월 ‘카누 시그니처 다크 로스트’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출시한 신제품이다.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는 케냐,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향보존동결법을 통해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꽃과 과일 향을 살렸다. 향보존동결법은 커피 추출액을 얼려 수분을 제거하는 공법이다. 원두에서 추출하는 커피 양을 줄여 원두 향 보존에도 주력했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 로스트는 부드럽고 향긋한 맛과 향이 특징”이라며 “간편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직장맘 손 씨는 요즘 장보기가 두렵다. 대형마트에서 일주일치 장을 보면 10만원은 기본 20만원 가까이 나온다. 때문에 외식은 꿈도 못꾼다. 손 씨는 "뭐 하나 들기가 무섭다. 일단 가격부터 보는데 개별적으로 보면(가격 상승부분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다. 그러나 다 계산하고 보면 느껴진다. 올라도 너무 올라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라면, 아이스크림, 커피 등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식품 가격 인상이 2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업계는 임차료와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단체들은 "광고 선전비 늘리면서 가격 올리는 식품업계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CJ제일제당·롯데.팔도·한국야쿠르트 등 원가인상 근거로 가격 인상 원가인상 대비 과도한 수준 가격 인상, 원가 인하분 반영은 ‘나몰라라’식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부터 햇반과 어묵, 장류 등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햇반은 평균 6.8%, 어묵은 평균 7.6%, 맛살은 평균 6.8% 인상됐다. 액젓 역시 평균 7%, 장류는 평균 7%, 다시다는 평균 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