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천년애의 주인공. 가수 국상현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을 걱정하며 식약처 허가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 국상현은 "가짜 마스크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라면서 "식약처에서 인정한 마스크 KF-94 또는 KF-80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국상현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 공적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창원에서는 코로나19로 품귀 현상을 빚은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가짜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무학(대표 최재호)과 보해양조(대표 임지선) 등 지역소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지역 소주 기업 5개사 가운데 3개사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 역시 하락선을 그리고 있다. 무학의 ‘좋은데이’는 한때 부산 지역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했지만 과도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오히려 안방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점유율 3위와 10%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점유율 1위자리는 대선주조의 ‘C1’이 차지했다. 상황이 이렇자 매출은 지난해 9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3.26%나 줄어든 1775억 원으로 곤두박칠 쳤다. 광주·전남의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도 심상치 않다. 영업손실의 경우 보해양조는 100억원에 달한다. 보해양조 역시 수도권 진출을 타진하면서 영역 확대를 시도했지만 무학과 마찬가지로 텃밭에서 밀려났다. 보해양조는 '잎새주'를 비롯해 ‘아홉시반’과 ‘부라더’ 시리즈 등을 선보이면서 수도권 진출에 노력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보해양조가 수도권 진출에 눈을 돌린 시기에 하이트진로가 지방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