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침체를 거듭했던 탄산수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화(대표 정창주)와 코카-콜라사(대표 이창엽), 웅진식품이 탄산수에 과일향을 넣은 젊은 감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일화는 지난 4월 '아임탄산수'와 '초정탄산 그린애플'을 새로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나오는 광천수로 만들어 깔끔하고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당류나 색소가 없는 0칼로리 제품이다. 박영민 일화 기획팀장은 "여름을 앞두고 주력 제품인 탄산수의 라인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사의 ‘씨그램’은 더 강한 탄산으로 짜릿함을 강화한 ‘씨그램 THE탄산’ 레몬·애플민트 2종을 출시했다. ‘씨그램 THE탄산’은 풍부한 탄산으로 강렬한 짜릿함과 상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탄산감을 살려주는 레몬향과 사과, 민트향의 조합이 톡 쏘는 상쾌함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영타겟 및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남도(양승조 도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보령고용노동지청,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천안 엑시콘, 당진 비츠로셀·이화글로텍, 예산 극동에치팜, 공주 웅진식품, 논산 카시모, 금산흑삼, 보령 한국후꼬꾸, 서산 SHB·운산농협, 서천 항주·정우물산, 홍성 광일테크, 청양 에이디엠21 등이들 기업은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을 자율적으로 도입, 시행한다. 충남도는 협약 참여 기업에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대상 평가 시 우대 적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이 낮은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기업의 일·생활 균형 실천 확산을 견인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