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모두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과정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학업 공백기를 겪은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탈북 학생들은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별마로 작은 도서관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삼성전자서비스(대표 심원환)는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했던 청각장애 아동의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청각 신경을 자극하는 장치를 달팽이관에 이식하여 난청을 겪는 청각장애인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수술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7년부터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협약을 맺고 연간 4명의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수술 이후 언어재활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삼성전자서비스 사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하여 의미를 더했다.수술을 받은 아동을 격려 방문한 삼성전자서비스 한마음협의회 오지상 대표위원은 "임직원들이 후원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생활 여건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편견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청각장애는 소통이 어려워 장애인 속에서도 소외되는 장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