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하나은행과 함께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KT가 용산구·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교육장'과 'ICT 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KT는 용산구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에 비대면 인지·재활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장을 20일 개관했다. 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작업치료사와 접촉하지 않고 ICT 솔루션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KT 리얼큐브 △KT 슈퍼VR △기가지니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 △로봇인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리얼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혼합현실(MR) 솔루션이다. 교육장은 지능형 공간 살균 시설을 가동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 IT서포터즈는 이곳에서 치매 어르신 대상 스마트 뇌 활력 교육과 연계된 ICT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세부 강좌로는 증강현실 체험, 오조봇 코딩, 홀로그램 코딩 놀이, 스티커 코딩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