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조성윤기자] 시니어투어에 데뷔하는 최경주(50·SK텔레콤)가 올해 50세의 나이로 아들뻘인 후배들과 경쟁을 벌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만 10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자리한 윈덤 클락(미국)과는 5타 차이다. 이 대회는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갤러리의 음주와 고성방가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경기력이 변변치 않은 선수는 야유를 피할 수 없지만 '굿샷'에는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진다. 최경주는 근래 보기 드문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평균 비거리 284.3야드를 기록한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92.86%로 전체 1위에 올랐으며, 파온 실패시 파세이브 성공율을 나타내는 스크램블링이 100% 전체 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올 한해를 대비해 재단 골프 꿈나무들과 혹독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 그래서 내심 기대가 된다"며 "3개월 뒤면 시니어투어 데뷔 자격을 갖게 된다. 따라서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정간편식(HMR)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밀키트(meal kit·반조리음식) 시장에 뛰어든다. 밀키트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가 포장된 HMR의 한 종류다. CJ제일제당은 23일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 본사에서 ‘R&D TALK’ 행사를 개최하고,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쿡킷’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3년 내 1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밀키트 센터를 건설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롭게 론칭한 ‘쿡킷’은 ‘전문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신선한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레시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 개발에 힘썼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밀키트를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의 경쟁력과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