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 데 이어, 17일부터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9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며 총 1천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미래 성장기업 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이혁 국민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의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총 9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기업 자금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부산 중소기업에 자금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경제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개인신용 595점, 신용평가등급 비 마이너스(B-) 이상인 부산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8억 원이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국민은행이 지난 3월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6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6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17일 DB손해보험이 경기도 재활용품 수집 노인 대상으로 후원한 안전조끼와 모자 세트 등 기부물품 2,5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강경준 DB손해보험 부사장,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해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과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진행됐다. DB손해보험은 도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안전한 수집 활동을 돕는 안전조끼와 모자 세트 2,500개를 기부했고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 없는 과천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을 통해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2015년부터 ‘경기도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도 내 2,500여 명의 재활용품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 및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탈수집 노인’이 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2024년 ‘폐지노인 맞춤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안전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 외에도 우울 고위험군인 폐지 수집 노인에게 심리 정서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오병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미륵사의 복원과정과 사계절을 최첨단 장비를 통해 선보인다. 시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는 17일 출범일을 기념해 미륵사 중문(中門) 디지털 복원콘텐츠 체험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건립됐다. 3개의 탑과 3개의 금당, 승방, 강당으로 형성된 사찰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보이는 동양 최대의 사찰이다. 익산 미륵사지의 디지털 복원은 지난 2022년 새 정부가 출범하며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이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지난해 미륵사 중문을 증강현실기술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로 복원했다. '스마트글래스와 태블릿PC'를 통해 국민들에게 시연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디지털 복원콘텐츠를 통해 구현된 미륵사 중문은 2008년부터 진행한 고증연구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중원 중문은 2층 규모로 평공포와 하앙구조를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로 구현된 미륵사 중문을 체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과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0위권 내에 있는 심장, 뇌혈관, 당뇨 등 주요 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으로 꼽힐 만큼 위험하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혈압이 낮더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본태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699만 명. 전체 환자의 남녀 비율은 51대 49로 비슷하지만 60대 이상의 경우 여성환자가 37.4%로 남성 28.8%에 비해 높다. 남성이 여성보다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폐경 이후 여성은 남성보다 고혈압 위험성이 더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해 유럽심장학회는 혈압 상승을 여성 사망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고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을 지날 때 압력이 높아지는 혈액순환 장애로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복지기술과 사업을 수행할 지역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은 돌봄로봇,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이 결합된 사회서비스를 지역에서 제공하도록 지원해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제공방식을 효율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복지기술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나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복지기술의 특성상 개발된 기술의 활용을 위한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통해 복지기술과 관련된 연구, 개발을 확대함과 동시에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증과 활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복지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65개의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였다. 이후 2차례의 기술 심사와 지방자치단체 모집을 거쳐 6개의 복지기술과 이를 활용할 5개 지역이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에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전시 유성구가 주관하고 한국모델협회(KMA)가 주최한 제3회 한복모델선발대회에서 김혜선(시니어모델 1기) 씨가 영예의 대상 및 베스트 워킹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30대, 40대, 50대, 65세 이상 분야로 나누어한복을 사랑하고 모델의 꿈과 열정을 가진 남녀 누구나 참여가능한 대회로, 오디션을 거친 26명이 결선에 참가했다. 김혜선 씨는 인생 2막의 꿈인 시니어모델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초급과정을 수료하고 중급과정을 수강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혜선씨는 “시니어모델 꿈을 이루기 위해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졌으며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에 입문하여 탄탄한 기초와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 학습자는 ‘홍성사랑 국화축제’, ‘홍성 농업인의 날’ 등 지역 행사 모델로 참여, 내외적 이미지 모델링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의 사회적 역할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순 평생교육원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교육과정은 초급과 중급, 고급 과정을 나누어 단계별 승급방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4일 공주문예회관에서 노인지도자의 의식변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2024 공주시 노인지도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연수는 공주시지회 임원 및 각 경로당 노인회장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노인복지정책’과 ‘노인지도자의 힘’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한 모범 노인지도자 17명에게(충남연합회장상 2명, 공주시지회장상 15명) 표창이 수여됐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 사회 고령화 문제·위기 속에서 오늘의 노인지도자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지대하다. 어르신 복지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이번 교육이 자기 계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노인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경로당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선진화 방안 공유와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인지도자를 대상으로 양성·전문교육 등 다양한 경로당 운영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매년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혈압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 완화를 위해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축기혈압이 5mmHg만 감소해도 주요 심혈관 발병 위험이 10%, 심혈관 사망률이 5% 감소하고, 이완기혈압이 2mmHg 감소하면 고혈압 유병률이 17% 감소하고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은 6%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평소 식생활 및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필수적인데, 최근 콩 섭취가 고혈압 관리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 콩 이소플라본,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감소에 도움 지난 3월 중국 충칭의과대학 제3부속병원 지안 양(Jian Yang) 교수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콩 이소플라본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구례, 곡성, 순창, 담양군이 함께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주최의 5월 가정의 달 화합행사가 4개 지역 어르신들의 성원 속 마무리됐다. 전남 담양군은 14일 죽녹원 추성창의기념관 일원에서 ‘오래된 나의 꿈, 꿈꾸는 화합잔치’를 주제로 제13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가 추진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100세 잔치는 지금까지 주로 4개 군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 혼례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행사 주제를 특색있게 각색, 어르신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 조명해 이를 선보이며 모두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개월 동안 4개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꿈 이야기를 채록했고, 소중한 이야기들을 책자로 엮어 당일 꽃다발과 함께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손에 전달했다. 이날 함께 상영된 4개 군 대표 어르신들의 꿈 이야기 영상 또한 훈훈함과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식전·식후 행사로 시니어 패션쇼, 풍물패 공연, 줄타기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4개 군 어르신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케어닥이 2조원대 미국 시니어 리빙 전문 기업과 손잡고 6성급 호텔 수준의 ‘K-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징’ 본격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이달 한국에 진출하는 미국 시니어 리빙 전문 기업 ‘주식회사 인스파이어드 헬스케어 캐피탈 코리아’(Inspired Healthcare Capital Korea, 이하 IHC)와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징 상품 개발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창립한 IHC는 시니어 하우징 및 헬스케어 펀드 운용을 메인으로 하는 시니어 리빙 기업이다. 자산 규모는 약 2조원 대로, 시니어 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도 단기간 내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다년간 시니어 산업에 특화된 맨파워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모든 시니어 하우징 상품 프로세스를 직영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총 40개 지역 내 시니어 하우징 시설을 운영 중이다. IHC는 급속한 초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고품질 시니어 하우징 수요에 주목, 올 5월 아시아 진출 첫 타자로 한국 법인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시니어 하우징 및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