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보령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약품의 생산설비·장비를 지원하여 공급 재개, 증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는 공모를 통해 주식회사 보령의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이 선정됐고,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은 저출산 시대에 산모,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지혈증 치료제지만, 2023년 채산성 악화로 공급 중단됐으며, 정부도 해당 의약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4년 4월 30일 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지만 생산이 재개되지 않아 국내 생산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보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 중단하였던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콜레스티라민레진)의 국내 생산·출시를 연내 재개할 예정이며, 생산설비 구축, 품목허가 등을 신속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현장점검을 하고,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주요 산림 관계자들과 산림보호 분야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환경연구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사업의 효과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갖게 되었으며, 관계자들은 솔잎혹파리 피해 현장에서 천적을 직접 방사하면서 솔잎혹파리 천적 방사 사업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기술 개발, 효율적인 예산 운용,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솔잎혹파리 발생은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9%가 감소했으나, 전체 발생 면적의 95%가 강원·경북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적기 집중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 체계가 절실한 상황으로 천적을 이용한 솔잎혹파리 방제는 대면적에 발생하는 솔잎혹파리를 항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도의 산림보호 노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에 특유의 달콤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복숭아의 인기가 뜨겁다. 생과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복숭아의 인기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각종 SNS에서는 제철 복숭아 달력이 화제가 될 정도로 복숭아는 수박을 잇는 대표 여름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카페업계에서도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숭아의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카페업계 복숭아 메뉴를 살펴보자. 할리스는 복숭아를 풍성하게 올린 ‘피치 딸기 케이크’를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촉촉한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층층이 쌓고 복숭아를 듬뿍 얹어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한 입 떠 먹으면 복숭아의 달콤함과 아삭 거리는 식감이 상큼한 딸기 콤포트의 조화로운 맛이 입 안에서 퍼진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복숭아 얼그레이’와의 조합도 빠질 수 없다. 달콤한 복숭아에 쌉싸름한 얼그레이의 향이 어우러지며 케이크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또한,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해 SNS 인기 메뉴로 떠오른 ‘아샷추’와 함께 즐길 경우, 제철을 맞은 복숭아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7일 오전 11시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크루즈 터미널에서 좋은이웃들 사업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공적 지원체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2012년에 전국 30개소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140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7만여 명이 좋은 이웃들 봉사자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4만여 명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100억여 원 상당의 기부 또는 연계를 통한 식사, 주거, 의료, 교육, 법률지원 등 민간자원과 긴급복지, 의료․교육급여, 장애인보조기구 등 공공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활동 해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4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힐링과 휴식 시간을 갖기 위해 한강 유람선에서 개최했다. 표창 수상자 중 A씨는 2014년부터 좋은이웃들 봉사자로서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반찬배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항상 불러만 주면 고맙다. 내가 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6일 증평읍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고,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주제로 한국가곡, 가요, 오페라 등 익숙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비바남성합창단(단장 오광수, 지휘 배하순)은 깊이 있는 하모니와 소프라노 한주희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돌봄을 실현하는 또 다른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인 하하센터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15분도시 부산의 조손 영어프로그램 위대한 대화(Grand Talk) 강좌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는 영어를 매개로 세대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새로운 가족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고, 이번 1기 강좌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예, 요리, 율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6~7세 아동과 조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기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1회 하하센터 2곳(해운대구 재송, 사하구 신평)에서 총 4회 진행되며,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대상은 6~7세 아동과 그 조부모로 수강료는 무료이고,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1·3기는 6~7세, 2·4기는 8~9세를 대상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우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문화 속에 함께해온 대표 식재료다. 명절과 잔칫상, 보양식에 빠지지 않는 고기로,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고기’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한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육되는 고유 품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이 담긴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며, 이러한 상징성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는 오늘날에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축산물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육은 물론,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배양육과 대체식품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소비 기준 역시 복잡해지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이나 유행보다 ‘신선도’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수입육은 장거리 운송과 냉동·해동 과정을 거치면서 신선도와 위생 관리에서 한계가 있다. 배양육은 생산 과정에서 GMO나 인공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대체식품 또한 제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과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6일 국회에서 AI 기반 차세대 XR 디바이스-신기술융합콘텐츠 신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기술융합 생태계 구축과 XR·메타버스 중심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XR디바이스 및 콘텐츠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고, XR산업은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제공하는 플랫폼 산업이다. 김교흥 의원, 김윤덕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김도균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 교수의 AI 기술이 이끄는 신기술융합콘텐츠·디바이스 융합의 미래 – 글로벌 XR/메타버스 전략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유재호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가전팀 과장, 김성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장, 송혁규 페네시아 이사, 이정중 롯데호텔 롯데월드(Young & Trendy Band) 파트장, 이지욱 버넥트 부장, 김재관 제이지비퍼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2024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보고해 정책 추진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는 농어업인삶의질법을 근거로 운영되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 부처 장관 15명과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농진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읍면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여건, 환경‧경관, 안전, 지역사회‧공동체, 생활 전반을 조사하고, 결과를 정리‧분석해 위원회에 제출했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농어업인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 필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 가구 월평균 난방비는 16.9만 원이며, 난방 형태는 도시가스(37.5%), 기름(34.5), 액화석유가스(LPG, 12.4) 순이었다. 특히 도시가스 이용 비율은 읍(59.4%)보다 면(14.8%)에서 낮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 단위 지원 확대가 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이기일 1차관이 장마철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3일 15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숲요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회복지시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시설 안전점검 현황 점검, 현장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고, 하절기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대응체계, 감염병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주요 안전 분야에 대해 확인했다. 복지부는 5월 16일부터 2025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으로 전국 25,00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현장점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하절기 예측되는 자연재해 등에 대한 대비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 및 지속적인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하며, 정부는 산림 인접 지역 시설, 산불 피해 시설 등 호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