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말로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주변을 살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이처럼 평소에 과도하게 고개를 숙이면 목 통증이 유발되고 목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몸비’ 자세는 다양한 목 통증뿐만 아니라 목주름을 야기할 수 있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주름이 생겼다면 방치하면 안 된다. 한번 생긴 목주름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목주름이 심할 경우 자신의 나이보다 늙어 보일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목주름이 고민이라면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첫 번째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 숙이는 자세를 자제해야 한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 거치대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눈높이에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길을 걸을 때 최대한 휴대폰을 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타인이 자신의 휴대폰을 보는 것이 꺼려진다면 사생활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 잠을 잘 때는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낮은 베개를 어깨에 대고 자는 것이 좋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앞목을 길게 늘여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목에 보습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북 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시니어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안동농협 조합원 및 원로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형(영농지원사업)과 시장형사업단(농업·농촌지킴이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 및 경제사업 업무 보조 △농촌 환경 정비 △농업 관측 정보전달 △금융현장 도우미 △영농지도 및 병충해 예찰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장형 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식품사업소 업무 보조 △독거노인 및 취약 농가 일상 방문 등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 안동농협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적합한 직종의 개발과 그 보급을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 사업으로 시니어분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리서치앤리서치는 15세 이상 70세 미만의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82.5%의 응답자가 ‘심장’을 꼽았다. 또 다른 조사 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서 같은 해 6월 진행한 인식 조사에서도 전국 성인남녀 2,000명 중 44.3%가 평소 가장 걱정하는 질환으로 심뇌혈관 질환이라고 답하며 암(6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이 확인됐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방과 관리는 어떨까? 마크로밀엠브레인의 동일 조사에 따르면 예방에 대해서는 관심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일 뿐만 아니라 최근 10~20대 사이에서도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 세대의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몬드 섭취를 통한 심장 건강 관리의 긍정적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심장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국내 식품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1분기 내 알리익스프레스의 'K베뉴' 입점을 추진한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산 상품 판매 채널이다. K베뉴 상품은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통상 사흘 이내다. 동원F&B는 판매 품목으로 대표 캔 제품인 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가 김치로 잘 알려진 대상, '불닭볶음면'을 판매하는 삼양식품[003230], 풀무원[017810] 등도 각각 알리 입점 여부와 세부 판매 품목을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동원F&B 입점이 성사된 이후 업데이트된 것은 아직 없으며, 식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는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등이 입점해 생활용품과 음료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K베뉴의 한국 판매자를 공개 모집하며 품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K베뉴에서 다루는 품목이 많으면 그만큼 고객 유입이 늘어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전국적 인프라에 기반한 장기요양사업과 공격적인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을 토대로 지난해 1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40% 이상 성장했다. 케어닥은 작년 한 해 동안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액인 약 43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설립 5년차 누적 거래액이 17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한 케어닥은 명실상부한 시니어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올해 250억원이라는 연간 매출 목표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이 같은 케어닥의 매출 선전에는 장기요양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25개 방문요양센터와 지난해 첫 발을 뗀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의 빠른 시장 안착이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4월 첫 방문요양센터 직영점(노원점)을 오픈한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점과 15개의 프랜차이즈점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이후 1호점을 선보인 지 1년 4개월만인 지난 8월에는 1000%의 매출 성장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6%, 서비스 이용 요양 수급자는 약 134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식사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일 '다(多)이로움 한끼밥상'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이로움 한끼밥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1억 7,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수행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관장 백종환)을 포함해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개업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사회복지법인삼동회 관계자,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 본부장, 시니어클럽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층으로 조성된 다이로움 한끼밥상의 1층은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제조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서는 기관·단체 회의실 대여 및 다과·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업에 앞서 영등1동 등 10개 지역의 독거노인 재가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사업 계약을 완료했으며, 익산시 의료재가지원사업 도시락 배달 서비스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익산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했던 '참맛손맛 소담'과 통합해 먹거리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은행이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한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 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 그동안 서울시 내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 지역은 인천 내 5개 행정구(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중구)로 고령인구 비중 및 인근 영업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월요일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미추홀구 ‘관교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부평구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목요일 남동구 ‘남동구 노인복지관’, 금요일 중구 ‘중구 노인복지관’을 매주 방문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전담직원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돕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이 주 고객이다.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000만원이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한다. 맞춤형 특약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75세 여성 가입자의 경우 4만원 미만의 보험료로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각 1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질환수술비 각 1000만원 △혈전용해치료비 500만원 △표적항암약 물허가치료비 3000만원 등 암·뇌·심장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문턱은 크게 낮췄다. 장수시대에 발맞춰 통상 80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메가MGC커피의 딸기 시즌 메뉴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아래 초고속 판매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중 선보인 딸기 시즌 메뉴는 직영점 선출시부터 준비된 물량이 조기 품절되는 등 소비자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딸기 시즌 메뉴는 출시 26일 만에 누적 판매 약 147만 잔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쇼콜라 딸기라떼 프라페’는 단일 메뉴 기준으로 1분에 8잔씩 팔리며 새로운 히트 메뉴의 탄생을 예고했다. 부드럽고 상큼달콤한 딸기 연유 쉐이크에 진하고 꾸덕한 초코 젤라또를 더한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강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신메뉴다. 메가MGC커피의 스테디셀러인 ‘딸기라떼’도 베스트 메뉴로 꼽히며 큰 인기를 얻었다. 딸기 반, 우유 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부한 과육이 특징이며, 시즌 한정 ‘초코 젤라또’ 옵션을 추가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원재료인 딸기 가격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이고 가성비 있는 딸기 시즌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딸기 시즌 메뉴의 인기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을 중시한 식음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제로덴티티(Zero+Identity)'를 강조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제로덴티티’는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류와 칼로리를 제로로 낮추는 것을 뜻한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마켓링크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924억원에서 2022년 3683억원으로 2년 만에 4배가량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이 발표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에서는 2023년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 음료의 주문수가 2022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가벼운 칼로리로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제로 식음료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5월, 로우스펙 식음료를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 동년 10월 100만병 판매를 달성했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기존 미에로화이바의 상큼함에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하고, 제로슈거와 350mL 동일 용량의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