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를 통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열렸다.전북 정읍시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12회 정월 대보름한마당’ 행사가 지난 21일 구절초와 청정농산품으로 유명한 산내면 구절초 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산내 산울림농악단(단장 변동선)에서 주관했다.이날 참여자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산울림 농악단원 30여명이 마을 일원을 돌면서 복을 불러오는 지신밟기와 사물놀이를 펼치며 면민들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빌었다.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 소나무와 대나무, 볏집 등을 이용해 만든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 태우기와 소지 쓰기, 풍등 띄우기, 추억의 쥐불놀이, 경품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이어졌고 참여자 전원에게 돼지고기와 막걸리 등 풍성한 음식도 제
인천에 소재한 착한가격업소가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에서 최고 업소에 주어지는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자치부가 개최한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시 남동구 소재 착한가격업소 착한식당(대표 유능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2011년 도입된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청결과 친절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정부가 지정한 우리 동네의 좋은 업소다.2015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6,334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322개소가 지정돼 있다.착한가격업소 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최근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자영업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조계종이 민주노총 위원장이 요청한 신변보호와 중재 요청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19일 오후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한상균 위원장의 신변보호와 중재에 관한 공식 발표 현장에는 조계사 도법스님이 참석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도법스님은 “중생이 아프면 끌어안는 것”이라면서 “화쟁위원회 또한 붓다의 삶을 따라 세상을 태우고 있는 불을 끄고, 고통을 받는 중생을 끌어안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법스님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16일 조계사로 도움을 청해왔고 18일 중재를 요청해왔다. 화쟁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갖고 엄중하게 논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현재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조계사에 은신해 있다. 지난 4~5월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