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매월 4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장흥읍사무소 앞 칠거리 상가 도로 150m 구간에서 장흥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이 열린다.판매자와 구매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장형태로 사회단체와 공무원과 주민들이 집 한 컨에 보관된 채 사용하지 않은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공예품 등 생활용품을 장흥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에서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한편, 문화체험코너에서는 골동품을 전시하고 옹기(도기)빗기와 목재 널판에 공예작품을 직접 그려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문화예술을 체험 할 수 있다.지난 3월 22일에 개장된 '장흥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에서 외지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1970년대 전후에 유행했던 '복고풍 춤'은 관광객들이 옛 교복을 입고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지속적으로 운영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는 내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올해 함평나비대축제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이진행 축제추진위원장은 “세월호 침몰로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함평나비대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열릴 예정이던 오당 안동숙 전국미술대회와 어린이날 행사 등도 모두 취소됐다.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은 모두 취소된 대신,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나비생태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관람은 5월말까지 유료로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제11회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막을 올렸다.학원농장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전라북도 김영 정무부지사, 고창군의회, 전라북도의회 오균호 부의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내달 11일까지 23일간 열리며, 주요 문화행사와 볼거리로는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 길’인형극, 열린체험 한마당 등 주말공연이 개최된다.또한 관광객 어울마당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방송하면서 큰 호응을 받은‘청보리 방송국’이 운영되며, 스탬프 랠리에 참여하면 소정의 사은품(보리쌀)을 제공한다.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는 청보리 사잇길 승마체험, 망아지와 사진 찍기, 보릿골체험마당 등이 있으며, 어린이날 기념행사는‘키즈 페스티벌’과
18일 전북 진안군(송영선 군수)이 오는 23일부터 개최예정이던 진안홍삼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진안군은 군정 조정위원회와 홍삼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정서에 반하는 축제추진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무기한 연기를 결정 했다.축제 개막을 불과 5일 앞둔 시점으로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과 축제장 설치 등 모든 행사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나, 불의의 대형참사로 인명피해가 큰 점을 감안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전 국민들과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아픔을 함께 하기로 했다.군 축제관계자는 "향후 축제 일정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는 않았으나 홍삼가공업체와 관련단체 등 각계각층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개최
새누리당 전북도지사 후보에 박철곤 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최종 확정됐다.지난 16일 새누리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와 공천관리위원회를 거쳐 새누리당 도지사 단독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열세지역의 후보가 행하는 성의 표시 선거가 아니라 그야말로 처절한 전투가 될 것”이라며 “고향의 낙후 현실만 보면 가슴이 아프다. 이제 공직과 공사 CEO의 경험과 중앙정부와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강한 추진력을 토대로 전북의 눈물을 닦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은 '제1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맞아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도록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1일 버스 2대를 활용, 고창읍성에서 출발 고인돌 박물관, 청보리밭 축제장을 순환하며, 축제 기간 중 주말에만 제공한다.버스는 고창읍성 제1주차장인 농특산물 판매센터에서 토ㆍ일요일 오전 9:30분부터 17:30분까지 1일 10회 출발한다.이번 서비스는 고창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 등을 여행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 관계자는 "고창군의 4월과 5월 여행 포인트는 푸르름으로 고창읍성의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노송의 푸르름, 곧게 뻗은 맹종죽의 기개, 읍성을 둘러싸고
제14회 태산선비문화제가 지난 12일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지인 칠보면 무성리 태산선비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태산선비문화보존회(회장 김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방문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고현향약(보물1181호) 재현과 상춘곡 암송대회, 상춘곡 노래 부르기 등의 선비문화 행사와 전통놀이체험 및 바둑체험, 가훈 써주기, 탁본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특히 불우헌 정극인 선생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향음주례에 바탕을둔 고현향약의 전통혼례식을 비롯해 최치원선생 향사, 강회상읍례가 재현되어 관심을 모았다. 고현향약을 바탕으로 치러진 전통혼례에서는 박주복(43세)․부티후엔(24세) 부부가 가족 친지 및 많은 방문객의 축하 속에 뜻 깊은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
'제7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3회 군민의 날 행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화엄사 시설지구 등 전남 구례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0일까지는 제례·공연마당 13종목, 전시·체험마당 12종목, 참여마당 5종목 등 4마당 41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21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19일에는 구례실내체육관에서 호남여성농악판굿을 시작으로 남원농악판굿 등 수준 높은 각 지역의 농악을 비교감상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지리산남악제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추진하기 위해 남악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지리산남악제 학술세미나를 개최, 학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녁 7시부터는 서시천야외무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시작돼 군민들이 노래실력을 뽐내고 서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우뚝 선 전라남도가 올해 친환경농업 실천 분위기 쇄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저비용 유기농업의 안정적 발전 및 정착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친환경농업 단지의 참여 농가의 책임의식과 자율 실천 체계 확립을 위해 7일부터 3주 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와 함께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단지 대표(생산관리자) 2천81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친환경농업 단지는 마을 및 들녘, 수계 단위로 10㏊ 이상 규모화해 품목별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 농작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공동 생산․출하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도내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우량 유전형질의 한우 생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체식별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실시한 한우 송아지들이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지난해 혹서기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정란 이식 후 첫 번째 결실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농업기술센터 사업평가에 의하면 수정란 이식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는 생시체중과 체형, 발육상태 등이 매우 좋고,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만족도 또한 아주 높으며, 앞으로 출산될 송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한우개량은 인공수정을 통한 수소위주의 개량이었으나 수정란 이식은 암수 모두의 유전자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