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19일 화성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94세 할머니와 손녀의 일상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롱롱TV’ 운영자인 김영롱 작가가 함께했다. 김성중 부지사와 김영롱 작가는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식사와 간단한 신체 활동을 보조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입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봉사활동과 함께 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안내하며 간병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이 사업은 입원으로 간병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도의 복지 정책으로, 간병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이 보다 쉽게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청주시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 치유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식 치유클래스는 약이 되는 계절 치유 음식 교실(격주 화요일 오후 2시), 누룩을 활용한 발효 치유 요리 교실(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정치유마을 음식 실습실에서 진행되고, 음식 섭취를 통해 질병을 다스리고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으며 대화하고 웃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다”며, “8주 동안 건강한 음식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치유음식이 우리 생활 속 일상이 되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켜 일상 속 치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및 활동교육을 18일 실시했다. 이날 시는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노인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21명을 인권지킴이 위원으로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인권지킴이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활동 준비를 마쳤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사업은 요양원 등 시설 내 인권 환경을 점검하고 노인학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앞으로 1년간 월 1회 이상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시설 환경과 서비스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인권침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 인권지킴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입소 어르신들이 인권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소에서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상시 야외근로자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담당자가 직접 읍면동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에서는 진드기에 물렸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 효과적인 기피제 사용법, 야외 활동 시 감염병 예방 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 속 위생관리 방법과 면역력 강화 습관을 소개하며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호흡기 감염병 등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일 15시 30분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회의실(서울시 용산구)에서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주재로 노인연령 논의를 위한 제3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차례 간담회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된 전문가 간담회로 노인 연령과 관련해 민·관 차원에서 사회적 논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일 제1차관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대한노인회,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 언론인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으며, 보건의학적 관점과노동시장의 관점에서 현재의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해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첫 번째 발제를 맡아 보건의학적 관점의 노인 연령기준에 대해 발표했고, 생물학적 관점에서 노화와 연령에 대해 논하며, 연령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에 연령만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 의학적 진단 등이 제한적일 수 있고, 정책 기준으로도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우 이전의 노인세대에 비해 더 건강하고, 의료비 지출이 낮은 특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손목닥터 9988이 건강관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참여자는 194만 명('25.3.)으로 시민 다섯 중 한 명이 이용 중이며, 지난 4년간 참여자 누적 걸음 수는 총 3조 4,373억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9일부터 더 많은 시민이 손목닥터 9988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손목닥터 포인트로 스마트 밴드 갤럭시 핏3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천 포인트 이상 보유한 손목닥터 회원이라면 갤럭시 핏3를 특별할인가인 55,000포인트(소비자가 89,000원)로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되며 구매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손목닥터9988 앱에서 갤럭시 핏3 신청 후, 서울페이 앱에서 결제하면 된다. 시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5만 대씩 총 10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유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서울페이 상품권(손목닥터9988 워치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활용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시가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손목닥터 9988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는 3조 4,373억 보로, 이는 성인 보폭 기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가운데,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 노인보호구역 확대 방안 연구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매달 평균 887건에 달하고 2023년 기준 보행자 사고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7.9%인 반면 노인 사고는 이보다 3배 높은 25.7%를 보인다. 2019년 대비 2023년 전체 보행 교통사고 건수 대비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비율은 연평균 3.5% 감소하는 반면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연평균 3.0%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기준 전국 어린이·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의 96%는 보호구역 외에서 발생한다. 그중 84%가 노인 보행 교통사고인 만큼 어린이보호구역 못지않게 노인보호구역 확대 설치가 시급하다. 인구 수 대비 보호구역 개수의 차이는 10배에 달한다. 2023년 기준 어린이 인구 1만 명당 어린이보호구역은 21.5개인 반면 노인 인구 1만 명당 노인보호구역은 2.2개에 불과하며, 어린이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김홍철)과 협력하여 어르신 및 경력 보유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편의점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어르신과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도와 세븐일레븐은 어르신 및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행복일자리 편의점’ 운영, 근무 적응을 위한 교육 및 역량 강화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구축,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자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경력 보유 여성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편의점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어르신과 경력 보유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충북도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군은 17일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개 마을로 확대되는 시범사업의 첫 번째 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연풍희 화성2리 이장, 장인자 노인회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특히, 이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화성2리는 도안면 내 노인 인구가 많은 세 번째 마을로, 기존 시범마을인 화성3리와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2025년 확대되는 첫 번째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난해 5월, 온마을돌봄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고,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마을별 프로그램 운영, 생산적 공동체 활동 등 대상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한다. 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슬로우 조깅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슬로우 조깅은 발꿈치 대신 앞꿈치로 착지하고 좁은 보폭으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이 적어 고령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슬로우 조깅 동아리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고, 센터는 운동 환경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은 외부 강사의 도움 없이 자율적인 건강 관리를 실천한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와 3시에 센터에서 진행되고, 운동을 마친 후에는 건강 지도자와 함께 박수 치기 등 건강 활동도 이뤄지며, 참여자는 상시 모집 중으로 관심 있는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슬로우 조깅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주민 간 유대감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