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이달과 다음달 각 마지막 2주간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가을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다음달 21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다.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자인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9월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7일 오후 2시, 10월 야간 특별관람은 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는 ‘2018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고양시 벨라시타에서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아트경기는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프로젝트로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트페스타에는 2018 아트경기 참여작가 30여명의 공예, 도자,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DJ 박명수&찰스, 춘자, 바리오닉스의 디제잉 공연, 임지빈 팝아티스트의 베어브릭(풍선조형물)을 이용한 메모이벤트와 푸드트럭 6대 등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미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술품 전시에만 한정하지 않고 아트페스타를 통해 미술품의 판로방식을 다양화하는데 있다”면서 “일상 속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음악공연, 푸드트럭, 이벤트 등으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아트경기 작품은 일산 벨라시타뿐만 아니라 경기도청사·판교 아브뉴프랑 상설전시장과 시·군별 순회전시장에서 11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2018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지난달 31일 목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61일간에 대장정에 들어갔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비엔날레 참여작가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주한외교사절단, 지역 출신 국회의원, 홍보대사 영화배우 김규리 씨 등 국내외 초청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로서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산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목포와 진도 6개 전시관에는 국내외 작가 271명의 작품 312점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미술 애호가와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 행사는 수묵의 매력을 소리와 깃발군무로 표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기가 고조되면서 볼거리가 풍성한 비엔날레를 예감케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문화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빼어난 문화유산을 잘 살려 남도문예를 부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생활문화활동을 선보이는 ‘2018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콜라보레이션’(이하 생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 지난 2016년부터 생활문화페스티벌을 열고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그간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며 일상에 문화를 더하는 재미와 열정이 가득한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특별히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과 함께 진행한다. 생활문화페스티벌과 흥타령춤축제의 협업으로 시민이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생활문화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문화동아리들은 바느질과 손뜨개, 매듭 목걸이, 양말인형 만들기 등 각종 생활공예와 민화체험, 전통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 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총정리한 사진전과 부스전시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개최된다. 기획자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성옥기자] ‘한국 가요사의 산증인, 대중음악계의 대부’ 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옆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조항조의 ‘사나이눈물’, 최진희의 ‘카페에서’, 박우철의 ‘연모’를 비롯해 약 1000곡을 만들어 발표한 그를 문화투데이가 식문화 연구가 양향자와 함께 만났다. - 안녕하세요. 식문화 연구가 양향자 입니다. 트로트하면 국민의 애환, 국민들의 시대를 반영해온 우리의 문화인데요, 회장님은 그동안 몇 곡을 작곡 하셨나요? 크고 작게 약 1000여 곡을 발표했다. 그 중 대중들이 좋아한 작품이 몇 개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수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 가수 최진희의 ‘카페에서’다. 최근에 많이 알려진 곳은 박우철의 ‘연모’라는 곡이다. 작품이라는건 청취자들이 좋아해줘야 살아난다. - 많은 곡을 만들고, 여러 가수들과 작업하다보면 에피소드가 많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을 소개해 주신다면 작품에 따라 가수와 맞으면 인연이 된다는 것, 그 점 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몇개 있다. 조항조 가수가 부른 ‘사나이 눈물’은 과거에 다른 여자 가수가 불렀던 곡이다. 87년도에 여가수가 불렀었는데 2002년도에 조항조씨가 이 곡을 사나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이번 주말 서울 청계광장서 ‘2018 제2회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제4회 두더지마켓’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열리는 두더지 마켓에서는 의류부터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까지 서울시내 12개 상가에서 모인 다양한 점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공방점포의 핸드메이드 소품과 터키 전통 디자인의 소품 등 지하도상가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원데이 공방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스톤아트, 천연염색 체험, 팔찌공예, 머그잔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참가비 별도)들도 마련된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하루 5차례 진행된다. 마술, 인디밴드, 악기 연주, 버스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토요일(9/1)은 오후 3시부터, 일요일(9/2)은 오후 1시부터 시간마다 열릴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두더지게임, 스탬프투어, 캐리커쳐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리마켓 행사는 1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와 시민들과 직접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의 완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고등법원은 지난 24일 담양 메타프로방스 실시계획인가 처분 집행정지 항소심 건에 대해 제1심 결정을 취소하고, 이 사건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첫째, 현저히 곤란한 경우의 유·무형 손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둘째,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군은 지난 재판의 승소에 이어 이번 집행정지 해지로 인해 중지해 있던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얻으며 건축 인·허가, 편입 토지 협의 등 향후 절차를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사업지연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하루 빨리 메타프로방스 사업을 정상화궤도에 올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는 남한산성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수호천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남한산성을 지키던 수어청 군사의 복장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행사로 전통국악 공연, 군사복장 전시, SNS를 통한 홍보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소인 남문은 병자호란때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해 들어갔던 문으로 지금은 지화문(至和門)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일요일에 이곳을 찾으면 조선시대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이 될 수 있다. 행사에 필요한 복식과 창·칼·활·화살·언월도 등 각종 무기는 옛 문헌자료 및 무인 출신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에 근거해 제작했으며, 복식류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크기별로 준비돼 있다. 당일 11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남한산성을 찾은 탐방객 중 300명 이상이 수호천사 프로그램을 체험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제작한 국내 최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앞 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를 갖고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미니버스 모양의 11인승차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km구간을 시속 25km이내로 운행하게 된다. 국내에서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제로셔틀이 최초다. 레벨4는 차량 스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완전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시범운행에는 제로셔틀 2대가 투입된다. 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페달이 없으며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영상회의가 끝난 후 박병호 행정부지사가 직접 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남 내륙에 50~150㎜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상황관리 등 호우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부지사는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점을 들어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등 2차 피해를 대비한 취약지역 예찰과 하천 둔치 주차장 차량 통제, 취약지구 주민 대피 등 선제적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필요한 군부대 지원 및 자원봉사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과 소규모 농어업인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사례를 점검하면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으로 도민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행안부장관 주재 회의에서는 전라남도가 건의한 농수산물 피해의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한 연장에 대해 행안부가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