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을 제고하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2022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노인일자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 '경험은 나눔, 일자리는 이음'을 주제로 간소화된 기념식이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고,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대한노인회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수상 대표기관 10개소,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상신브레이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을 대표해 장관상 10개(지자체 2개소, 수행기관 6개소 등)와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고령자친화기업 대표 1개 기업(상신브레이크(주))에 대한 지정서가 수여됐다.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대구남구시니어클럽은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식품 제조 분야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비대면 포장 주문 확대, 1인 간편식 포장 메뉴 추가 등 지속적으로 사업 다변화를 추진했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동화 구연, 종이접기 등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노인을 보육 기관 강사로 파견하여 교육을 제공하고, 1-3세대 상호 작용의 기회를 마련해 세대 갈등 해결을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상향 지원사업’ 홍보를 수행하는 실버상담사를 양성했다. 실버상담사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 자립을 지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로당,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상태 점검 등에 시니어를 활용하는 사업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민간영역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상신브레이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특히 국민참여관은 청계광장과 온라인을 활용해 동시에 진행된다.
청계광장 국민참여관에서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경험・성장・환경・손맛을 테마로 구성된 청계광장 국민참여관에는 전국 20여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참여한다.
온라인 국민참여관은 노인일자리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 공모전(영상, 아이디어, 수기) 국민투표 ▲ 노인일자리 5자 토크 ▲ 어르신 짤 콘테스트(매일), ▲ 초성퀴즈(매일), ▲ 단어퀴즈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노인일자리 주간은 국민들의 정책 공감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해 오고 있다” 라며, “특히, 청계광장 국민참여관을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정책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험을 나누어 일자리로 이어가는 참여 어르신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