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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코로나 19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방역 수칙 준수 당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중대본)는 27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부처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각 부처 보고는 지난 13일과 20일에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 중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질병 특성, 대응 역량 등 이전 유행과는 달라진 방역 여건을 고려하여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단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대응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방역조치로 중대본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대 개인 방역수치으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10분 이상 창문을 개방해 자연 환기하고, 밀폐된 곳은 선풍기 등을 활용해 내부 공기가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주기적 환기를 권고했다. 

 

아울러 실내 모임의 경우 사람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모이는 시간을 다르게 하고,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의 모임은 가능한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중대본은 부처별 소관 시설․분야에 대한 밀집도 완화, 유증상 관리 강화, 자율 방역관리 등의 일상방역 생활화 실천방안을 정부, 공공기관 등 공공 분야부터 전면 시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걸쳐 방역수칙 실천 분위기가 조기 조성될 수 있도록 소통 및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중증 환자를 위한 코로나 19 전용 병상도 추가 확보를 의논 했다. 지난 26일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130병상이 증가한 6,077병상이다. 26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3%, 준-중증병상 42.4%, 중등증병상 33.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이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도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이동량은 2억 5,380만 건으로, 전 주(7.11.~7.17.) 이동량(2억 4,545만 건) 대비 3.4%(835만 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전국 이동량은 2억 5,985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은 2019년 동기에 비해 2.3%(605만 건) 감소한 수치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 확진자 급증 시 전담 요양병원 추가 재지정 검토, 자자체 감약취약시설 전담팀 구성과 함께 종사자 교육을 실시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새로운 방역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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