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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TV] 비내섬, '남한강은 흐른다' 가수 이정옥 '숨어우는 바람소리'

 

[뉴시니어 = 구재숙기자] '숨어우는바람소리'를 부른 가수 이정옥 씨와 뉴시니어가 충주시 비내섬을 찾았다. 구재숙 뉴시니어사장과 이정옥·조재권 가수. 김상철 충북노래방협회장과 황백연 충남노래방협회장은 남한강이 흐르고 갈대숲이 노래하는 비내섬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에 있는 섬이자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이 곳에 충주시는 자연이 준 선물 비내섬의 훼손을 막기 위해 9월 11일 '자연 휴식지'로 지정·고시 했다. 충주시는 2018년 10월부터 수달을 비롯한 멸종위기종 10종의 서식처이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비내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자 추진해 왔다.

 

또, 환경부에서도 2019년 10월 습지보호지역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해 왔다.

 

 

비내섬에서 실시되는 미군 훈련장은  사실상 이전이 어려움에 따라 습지보전법에서 정한 행위 제한 예외규정 적용을 환경부에서 적극 검토 중이다.  또, 현재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치수 방재 등의 고유목적 사업이 습지보전법 예외규정에 담길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가수 이정옥은 갈대숲 바람소리를 민초들의 목소리와 서민들의 애닲은 마음을 시 적으로 표현한 서정적인 노랫말과풍부한 감성으로 부른 ‘숨어우는바람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1993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숨어우는바람소리’로 대상을 차지한 그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다. 1980~90년대 변진섭, 박강성, 한혜진 등을 배출한 MBC 신인가요제는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와 함께 스타가수들의 산실이었다. 

 

이정옥이 대상을 받았던 ‘숨어우는바람소리’는 10년 이상을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이 곡은 2000년 후반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곡 TOP 100 안에 항시 들어갈 정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대중은 그 곡을 부른 가수 이정옥의 얼굴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대상 수상 이후 곡은 히트했지만  이정옥은 청주에 내려가 가수 활동을 접었기 때문이다.

 

 

이정옥에 따르면,  TV 시청 중 초창기 밴드활동 시절 절친했던 언니의 노래하는 모습이 반가워 수소문 해 연락을 했으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차가운 대답만을 듣게 되었다.

 

그 무렵, 택시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청취자의 신청곡으로 틀어주는 ‘숨어우는바람소리’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여서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절친한 동료가수 한혜진(갈색추억.너는내남자)이 다시 가수로의 복귀를 권유하면서 컴백을 결심했다.

 

이정옥은 "얼마전 신곡 “우리”를 발표했다"면서 "잊지 않은 7080 세대에서 반응이 좋아 뉴시니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고 행복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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