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나노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나노기업 및 나노안전 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위한 글로벌 나노안전 대응전략 설명회를 2일 오후 2시 K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 유럽 신화학물질규제 제도(REACH) 도입 이후, 나노물질을 포함한 글로벌 화학물질규제 수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프랑스, 덴마크, 벨기에 등 일부 국가들도 나노물질 및 나노물질을 포함하는 제품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어 나노안전성 확립 및 나노안전 규제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확보 등 나노안전의 체계적 연구를 위해 2014년부터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노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생산한 나노물질의 미국환경청(EPA) 등록 및 미국 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24일 유럽에 진출하려는 나노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유럽연합(EU) 나노안전 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나노안전 규제 대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 등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 및 국내 나노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나노물질‧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글로벌 나노안전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전략 및 지원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나노소재 생산기업, 나노소재 이용제품 생산기업 관계자 및 나노안전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042-868-5582),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031-548-2034)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