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연구자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형연구시설을 중소ㆍ중견 기업이 제품 및 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도 하반기 “대형연구시설 기반 활용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COMPA)을 통해 28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상반기 지원 사업으로 나노팹, 핵융합, 연구용 원자로, 가속기, 슈퍼 컴퓨터 등 5개 분야의 11개 주관기관에 총 28억을 이미 지원한 바 있다.
하반기 사업은 슈퍼 컴퓨터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에 12억원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28일까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에 우편ㆍ방문ㆍ또는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 설명을 위해 내달 11일에는 대전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핵융합ㆍ가속기 중소ㆍ중견기업 상생 한마당’에서 “대형연구시설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대형연구시설 기반을 활용한 산업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ㆍ협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