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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보건연구원 심근병증 숨은 위험 유전자 규명…다중오믹스 연구 성과

노태영 기자 질병청, 보건연구원 심근병증 숨은 위험 유전자 규명…다중오믹스 연구 성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 이하 연구원)은 국내 심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와 세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다중오믹스 연구를 통해, 심근병증 환자에서 숨겨진 발병 위험 유전자를 찾아내고 이들의 세포 수준 특성을 규명했다. 9일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전장유전체 해독 기술의 발전으로 심근병증의 다양한 유전적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나, 상당수는 기능적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임상적 의미 불명 변이(Variants of Unknown Significance, VUS)'로 남아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한계가 있었고,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시범사업을 통해 모집된 245명의 심근병증 환자(확장성 심근병증 48.2%, 비대성 심근병증 47.8% 등)의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기존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3,584개의 VUS 희귀변이를 특정 유전자에 나타나는 여러 희귀 변이를 하나의 단위로 통합하여, 해당 유전자와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인 부담 분석(Burden testing)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실제 심장 발달과 형태 형성 등 심장질환과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144개의 주요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공개된 단일세포의 전사체 데이터를 활용해 총 11,664개의 심장세포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심근병증의 주요 원인 세포로 알려진 심근세포 뿐만 아니라 심장내피세포(Endothelial cell) 에서도 유전자 발현이 높게 나타났으며, 두 세포 유형 간 유의한 상호작용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심근병증이 특정 세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세포 간 상호작용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의미 불명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심근병증의 발생 원인을 세포 간 상호작용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심근병증 및 심부전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2026년, 제16권 3854)에 게재됐다. 전재필 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희귀변이를 포함한 유전적 요인이 심장 조직 내 다양한 세포 유형의 상호 작용을 통해 질병 발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며 “유전체 데이터와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기존에 기능이 불명확했던 유전변이의 생물학적 기전을 세포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번 연구 결과가 원인을 알 수 없어 고통받는 심근병증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표적 치료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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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강화군수,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 앞두고 ‘막바지 점검
박용철 강화군수,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 앞두고 ‘막바지 점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고려산 일원에서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주요 등산로 동선과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박용철 군수가 직접 고려산을 찾아 등산객 안전과 방문객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등산로 진입 구간부터 주요 관람 지점을 이동하며 ▲등산로 안전 상태 ▲차량 통제 구간 ▲임시주차장 운영 계획 ▲임시 화장실 설치 위치 ▲먹거리 부스 운영 예정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하며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간에 대해 안전관리 인력 배치 계획과 비상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은 위험 요소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꽃구경 기간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화터미널과 고려산을 연결하는 임시 버스노선을 운영하고, 등산로 진입 구간 교통 통제를 병행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도 강화한다. 박용철 군수는 “행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봄의 설렘을 안고 찾은 고려산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 봄꽃 명소로, 매년 4월이면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진분홍빛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열리는 진달래 관람 행사로, 봄의 끝자락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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