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9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주민, 공무원, 관련기관, 용역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추진경위 ▲건립 예정부지 설명 ▲중외공원조성계획 변경 내용 ▲신설 전시관 건축계획 소개 및 사업추진 일정 ▲현 전시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설명회와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설 전시관 설계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113명) 중 49%가 매우 만족, 41%는 만족, 보통 9%, 나쁨 1% 등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주민들은 휴게공간, 녹지공간, 주차시설 확보 등의 의견을 냈다. 또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차단을 요청했다. 현 전시관 활용방안에 대한 조사에서는 리모델링 후 파빌리온 등 전시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65%로 가장 많았고, 기존 전시관 철거(21%), 현 상태 유지(8%) 순이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비엔날레전시관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좋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이탈리아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워크숍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체라와 함께하는 미술 워크숍을 오는 31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공동 미술 워크숍은 한국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서 다양한 예술 작업을 이어 온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체라(Andea Vecera)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안드레아 베체라가 직접 이탈리아의 전통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 뒤 이탈리아 전통 인형인 ‘마리오네트’를 만들고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눈과 귀, 그리고 손끝으로 이탈리아 전통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이다. 한성백제박물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 공동 미술 워크숍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각각 16시와 19시,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24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 너머 발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892년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를 맺은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예술 장신구 교류전으로 양국의 작가 총 111작가/팀의 대표작품 675점을 소개한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후원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7월 1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대사 볼프강 앙거홀처)이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마련된 첫 행사다. 과거 권력의 상징이자 탐미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전통 장신구의 의미를 넘어 재료와 형식 실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언어’로 등장한 현대장신구에 주목하겠다는 전시의 취지를 담았다. 예술적 표현의 수단이자 대안적 소통의 매체로 자리 잡은 현대장신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현대장신구(Contemporary Jewellery)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형성된 공예 장르로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작가들의 활동이 본격화 되었다. 과거 부와 권력을 상징하거나 아름다움을 더하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주한체코문화원과 공동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체코 마리오네트 인형극 ‘더 우든 서커스(The Wooden Circus)’를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10일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럽, 아시아, 미대륙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을 활동하며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카로마토(Karromato) 극단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공연에서는 이국적인 동물과 광대 등 다양한 마리오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대사 없이 인형들의 정교한 움직임과 전통 음악만으로 극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카로마토 극단이 직접 제작하고 채색한 전통 마리오네트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공연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간단하게 체코의 전통 먹거리를 시식해 보면서 체코의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주한체코문화원 공동 마리오네트 인형극 ‘더 우든 서커스(The Wooden Circus)’는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과 현장 접수 50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