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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건보공단, 장기요양 복지용구 예비급여 3차 시범사업 시작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건보공단, 장기요양 복지용구 예비급여 3차 시범사업 시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가정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복지용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9일부터 복지용구 예비급여 3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사업 참여 복지용구사업소에서 해당 품목을 구입할 수 있으며, 3차 시범사업 종료 후 예비급여 전문가 협의회에서 급여 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정식 등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용구 예비급여 시범사업은 2023년 7월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그간 두 차례의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인정받은 신기술 품목은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급여로 등재된 가운데 1차 시범사업 품목인 기저귀센서와 구강세척기는 지난해 5월 본 급여 품목으로 등재됐으며, 2차 시범사업 품목인 AI 돌봄로봇과 낙상알림시스템 역시 오는 2월 본 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복지용구는 장기요양 재가급여의 한 종류로 재가수급자의 일상생활 및 신체활동을 지원하거나 인지기능의 유지, 향상에 필요한 용구를 의미하며, 재가 수급자는 누구나 연 한도액인 160만 원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 또는 대여할 수 있다. 복지용구 예비급여 시범사업은 효과성 등의 검증이 필요한 신기술 활용 품목을 대상으로 1년에서 2년사이 한시적으로 급여 적용 후 사용 효과와 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어르신들이 AI, IoT 등 신기술 활용 품목을 이용하여 더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번 3차 시범사업은 AI기반 낙상보호 에어백, 디지털 복약알림기, 활동감지시스템을 대상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어르신들이 신기술이 접목된 질 높은 복지용구를 다양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기술 활용 제품의 사용 효과성을 검증하고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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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유럽 칠공예 조명하는 특별강연 개최
서울공예박물관, 유럽 칠공예 조명하는 특별강연 개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오는 2월 2일 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특별강연 유럽의 칠공예 – 독일 베스트팔렌 리페 주립 예술 문화역사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독일에서 37년간 거주하며 아시아와 유럽 칠공예 전시를 다수 기획해 온 전(前) 뮌스터 칠공예 박물관 큐레이터 정순심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며, 1989년 독일 뮌스터 종합대학교에 입학해 동 대학에서 중국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순심 박사는 2012년 뮌스터 칠공예 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칠공예-미학의 완성을 시작으로 다수의 칠공예 전시를 기획, 참여했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발간 도서 한눈에 보는 옻칠 영문판 감수 등 칠공예 전문가로서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독일 최대 규모의 칠공예 컬렉션을 보유한 베스트팔렌 주립 예술·문화역사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정순심 큐레이터가 유럽 칠공예 전시를 기획하며 직접 경험한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뮌스터 칠공예 박물관(Museum für Lackkunst)은 페인트·도료 전문 기업 BASF가 운영해 오던 박물관으로, 2024년 박물관 운영 종료에 따라 소장 컬렉션 1,250점이 베스트팔렌 주립 예술, 문화역사박물관(LWL-Museum für Kunst und Kultur)에 기증됐고, 해당 컬렉션을 토대로 같은 해 특별전 칠의 매혹-아시아와 유럽의 칠공예 예술이 개최되었다. 16세기 말 이후 유럽에서는 시누아즈리와 자포니즘 등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며 중국과 일본의 칠기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유럽에서도 자체적인 칠기 제작이 시작되었고, 유럽의 주거 환경과 생활양식에 맞게 변형된 독자적인 칠공예가 발전한 가운데 현재 유럽 각국에서는 칠공예 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이들의 대표 작품과 작업 세계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28일부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가능하며, 2월 2일 강연 당일에는 현장 등록도 함께 진행된다. 김수정 관장은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럽의 칠공예를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울공예박물관은 앞으로도 공예문화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공예의 가치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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