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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토양이 만든다”…균환 발달 따라 미생물·영양분 구조 변화 규명

노태영 기자 “송이는 토양이 만든다”…균환 발달 따라 미생물·영양분 구조 변화 규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송이가 자라는 토양을 발달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송이 균환의 발달 정도에 따라 토양의 미생물 군집과 영양분 분포가 체계적으로 달라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북 영주시의 송이 발생지에서 송이 균사가 원형으로 퍼져 나가는 ‘균환(Fairy-ring)’의 발달 단계를 세 단계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송이가 발생한 토양, 균환 생장이 활발한 토양, 균환 형성 이전 토양으로 나누고, 사계절에 걸쳐 토양 변화를 정밀 분석했다. 토양 이온 및 메타게놈 분석 결과, 송이 균환이 활발히 발달하는 토양에서는 교환성 칼륨(K+) 농도가 높고 송이균의 분포가 증가한 반면, 전체 곰팡이 다양성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수용성 철(Fe2+)의 농도도 높게 나타났으며, 철을 결합해 이동시키는 기능을 가진 세균 역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이는 송이 균사가 다른 곰팡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과정에서, 토양의 화학성과 미생물 군집 간 상호작용을 통해 송이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송이 발생 이후에는 새로운 미생물들이 유입되며 토양 환경이 다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이 접종묘 생산 기술 개발과 송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 관리 전략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산림과학원은 분석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 분야 주요 국제학술지 Mycobiology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배은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연구사는 “송이 균환은 단순히 송이가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토양 속 미생물과 영양분이 함께 변화하며 공생하는 살아있는 생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송이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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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6월 들노래·10월 인삼골축제 일정 확정
증평군, 6월 들노래·10월 인삼골축제 일정 확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와 증평들노래축제의 올해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두 축제의 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축제의 방향성과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관광객 유치 전략과 프로그램 기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먼저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증평들노래축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들노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통 농요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체험형 축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어 군의 대표 브랜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당 축제는 올해 충청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마련돼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지역의 문화적 매력과 자원을 널리 알리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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