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과 함께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한다. 시니어동행편의점은 만 60세 이상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는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다. 어르신들은 손님 응대, 진열, 매장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되며, 개인마다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 40만~48만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밖에 시니어카페인 ‘남산의 봄’, ‘버들의 봄’, ‘실버시니어카페’, ‘은빛카페 휴’ 등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남산의 봄, 버들의 봄은 스타벅스로부터 레시피와 재료를 제공받아 일정 기간 계절 음료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으로 출시한 시니어 상생음료 ‘우리쑥! 곡물라떼’ 500잔을 계절 한정 메뉴로 판매했다. 이밖에 천안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4554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보다 496개 늘어난 수치다. 사업비는 지난해 152억 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201억 원으로 증액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뿐 아니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2일 보은군 노인주간보호센터, 전통시장, 솔빛 워케이션 센터 예정지, 다문화체험마을 조성지를 방문해 현장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먼저 김영환 도지사는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방문하여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보은군이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이 위수탁을 체결하여 현재 36명의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 유지를 위한 돌봄 및 건강관리서비스와 인지기능 지원(미술, 음악, 레크레이션 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어르신들과 설 인사를 나누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및 시설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들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하여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건의사항을 경청하였으며, 특히 금년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보은군 상권활성화 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보은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내 위치한 속리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은영)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계식)와 횡성형 노인(고위험군) 통합돌봄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기 군수와 이은영 원장, 유계식 회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포함해 정신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및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횡성군 내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및 선정 협력, ▲ 자원발굴 및 서비스 지원 연계 협력, ▲ 돌봄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교육 지원 협력, ▲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 지원 협력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영 원장은 “돌봄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횡성지역에서 노인과 정신질환자, 정신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유계식 회장은 “강원형 통합돌봄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도내에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1일 삼기면 월경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월경마을은 주변에 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순천의료원과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진 8명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조기치매 검진 등을 실시했고, 주민 40여 명이 의료혜택을 받게 됐다. 의과진료는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초음파, 심전도 검사지원과 건강상담을, 한의과 진료는 침, 뜸, 온열치료 등 한방진료를 했고, 치과진료는 구강검진과 틀니 관리 요령 등 의료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기치매검진과 금연예방교육, 독감예방, 한파대비수칙,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예방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대형버스에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환경정화 활동이나 학교 교통 지도 등 일반적인 노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다양한 취업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를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시니어카페부터 공예품 제작, ‘시니어동행편의점’ 등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살려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과 함께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한다. 시니어동행편의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며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어르신들은 손님 응대, 진열, 매장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 수요가 많아지자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수익은 보장되고 노동력이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남산의 봄’, ‘버들의 봄’, ‘실버시니어카페’, ‘은빛카페 휴’ 등 시니어카페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초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로(WHO)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에 강원도 최초로 노인실태조사를 시행하였으며,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면접조사를 실시해 횡성군 어르신들의 욕구와 여건을 진단했다. 진단 결과,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통틀어 점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존중과 사회적 통합’ 분야였으며, ‘교통수단 편의성’ 분야는 낮은 비율로 나타냈다.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횡성군은 향후 3년간 '모든 세대와 함께 희망횡성, 행복횡성'이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8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누구나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 외부 환경 및 시설, ▲ 교통수단 편의성, ▲ 주거환경 안정성, ▲ 여가 및 사회활동, ▲ 존중과 사회적 통합, ▲ 사회 참여와 일자리, ▲ 의사소통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좋은 정책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동안 주목받은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시상이다. 군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평균연령 72세로 구성된 어르신들의 실버연극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극단 어르신들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진 대본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공영 방송 및 라디오 출연, 충북 문해 한마당에 초청돼 공연되기도 했다. 인생 제2막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극단 운영은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기여가 인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순원 군 행정복지국장은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후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전 세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노인일자리사업에 3,470억원을 투입해 전년(6만9천 여개) 대비 1만여 개가 늘어난(14.4%) 역대 최대수준인 7만9천 여개로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공익활동 5만9554개, 사회서비스형 1만4054개, 시장형 3,668개, 취업알선형 1,565개 등 총 7만8841개의 일자리를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작년(8402개) 대비 70.1%(5792개) 확대된다. 사회서비스형은 국민생활시설 점검, 소방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가스안전관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노인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노인일자리 사업중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기준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기준 59만4000원에서 63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의 소양교육 및 활동 교육을 실시한 후 2월 초부터 도내 100개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취약노인가정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 교육시설 지원, 공공행정업무 등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사업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픈서베이의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으로 유산균이 1위(54.7%)를 차지하며 ‘국민 건기식’으로 자리 잡았다. 섭취율과 비례해 관련 제품도 우후죽순 쏟아지는 추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유산균 품목 수는 4981개에 이른다. 문제는 광고나 마케팅, 가격, 보장균수 등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냉장 배송 유산균이 효과가 더 좋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배송 및 보관 방식은 소비기한까지 보장균수를 지키기 위해 다르게 적용하는 것일 뿐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열에도 강한 생존력을 보이는 균주이거나 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면 실온보관을 해도 보장균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구체적인 균주의 종류나 제품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세워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9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 개발하며, 전 세계 학술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의 도움을 받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중위 연령은 45.6세다. 40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40~50대 중년기는 변화가 많은 시기다. 특히 세월의 흐름에 민감해지고 노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노화 불안(Aging Anxiety)’이라고 한다. 노화 불안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외모가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노년기에 불행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삶에서 중요한 것들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가장 즉각적으로 노화 불안을 느끼게 하는 것은 외모다. 매일 거울을 마주하면서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이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피부 처짐이다. 피부 처짐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 가운데 중력이 피부를 끌어당겨 살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이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대가 약해져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살이 늘어나면서 피부 처짐이 심해진다. 피부 처짐을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