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 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 인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만드는 식당 ·급식업소 (공공기관 ·병원 ·학교 )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
이 제도는 수입산 김치가 국내산 김치로 둔갑하는 것을 막고 , 중국산 김치의 위생 논란으로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
5 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국산 김치 자율표시위원회는 서류 현장심사 통과 시 인증현판을 지원하고 , 매년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할 방침이다 .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국산 김치 공급 ·판매계약서 , 김치 재료 구매 내역 , 사진을 (사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이메일 (attain23@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
시 관계자는 “최근 식품 위생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 대표 국민 음식인 김치를 시작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며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식 ·급식업소 등은 소비자 신뢰를 얻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