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삼성전자는 19일 3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적용한 역대 최고성능의 SSD 19종을 출시하며 SSD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새롭게 적용한 기술은 ▲낸드 칩이 오류 난 경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네버 다이(Never Die) SSD‘FIP’ ▲사용자별 가상의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SSD 가상화’ ▲초고속 동작에서도 빅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를 정확히 판독하는 ‘V낸드 머신러닝’ 등 3가지다. 삼성전자는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속도와 최대 30.72테라바이트(TB) 용량을 제공하는 PCIe Gen4 'PM1733·PM1735' SSD 시리즈에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더해 초고용량 프리미엄 SSD 시장의 성장을 지속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네버 다이’(Never Die) SSD를 구현한 ‘FIP(Fail-in-Place)’기술은 낸드 칩이 오류가 나더라도 SSD가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해 60년 스토리지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새겼다.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초고용량 SSD는 내부의 수백 개 낸드 칩 중 한 개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SSD를 통째로 교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미래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남효학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OLED 제품 생산라인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직접 찾은 것은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임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삼성의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하며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전자 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