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시, '우리동네돌봄단' 독거 노인 고독사 위험가구 챙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1,200명 선발·연중 운영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무원 역할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2017년 10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이래, 2021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었고, 독거노인 등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돌봄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해오다가 2022년부터는 주요 돌봄 대상을 고독사 위험가구로 명시하여 활동 중이다.

시는 올해부터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하여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3년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돌봄 사각 기간을 최소화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등을 대상으로 촘촘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1,200명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공개모집 한다. 돌봄단 중 1,180명은 동주민센터에, 20명은 5개 쪽방상담소에 배치되어 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주 1회 정기적 안부 확인(전화, 방문 등) 역할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안부 확인을 통해 개별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파악하여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 신청), 긴급복지(국가형‧서울형) 지원, 민간서비스(후원성금․품) 연계 등 복지서비스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동네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와 같은 지역 주민인 점을 활용하여 위험가구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은 자치구·동주민센터에서 계획한 산책 동행, 요리·교육·체험 학습 등 위험가구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며,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김상한 시 복지정책실장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위험가구의 안부를 항상 살피고,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과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자치구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