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계묘년 첫 해, 전국 해맞이 행사 '다채롭다'

서울, 충북 제천, 충주, 충남 천안, 경남 사천, 통영 등 전국 각지 새해 일출 행사 개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2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를 맞아 전국에서는 첫 해를 보기위한 대체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배봉산 해맞이 행사 (서울특별시)

▲ 배봉산 해맞이 행사 (서울특별시)

 

서울시 16개 자치구 해맞이 행사 열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4곳(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이번 행사는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과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소원도 빌고, 서로에게 덕담과 희망을 얘기하며 공연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6개소에서 각 자치구별로 일제히 진행되는 신년 해맞이 행사는 각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행사 참석 전에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행사 진행 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께서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시민 모두가 토끼처럼 도약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풍호반 해맞이 행사 (제천시)

▲ 청풍호반 해맞이 행사 (제천시)

 

청풍호반과 충주호서 맞는 첫 일출 '새해 맺이 시민화합 해맞이 행사'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1일 오전 7시 청풍호반케이블카 전망대에서 ‘2023년 새해맞이 시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희망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현악 3중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북타고, 희망기원 구호제창, 난타공연 등 새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파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선착순 접수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새해를 뜻깊게 시작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해맞이 행사 (충주시)

▲ 해맞이 행사 (충주시)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에서도 2023년 새해 일출 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를 2023년 1월 1일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시는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일출 감상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 새해 축시 및 찬가, 새해 소망 매달기, 캐릭터(토끼, 충주씨) 사진찍기, 새해 덕담, 세시음식 나누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구간에는 시 공무원과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를 100여 명을 편성해 안전관리 및 교통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주차를 위해 대원고등학교에서 마즈막재까지 4대의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충주시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인파 운집과 각종 사고 등 관리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탑정호 일출 (논산시)

▲ 탑정호 일출 (논산시)

 

천안시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 첫 출발!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도 2023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 20분 성성호수공원일원에서 ‘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2023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성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호수경관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일출 전에는 천안시 번영을 기원하는 천안시립풍물단의 공연‘비나리’와 천안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우정의 노래’ 등을 식전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본행사는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 희망 염원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해맞이 현장 인터뷰와 카운트 다운 △합창단 중창 ‘천안사랑의 노래’△신년 희망 퍼포먼스 ‘박 터뜨리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을 운영한다.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밝은 희망의 메시지와 소망기원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소원 성취문 작성하기와 해맞이 기념 포토존 운영, 해맞이 행운룰렛 돌리기 등 해맞이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안전에도 철저히 심혈을 기울여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전관리요원과 교통·주차 통제인력을, 행사장에는 구급차량을 배치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2023년은 천안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70만 천안시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해맞이 행사에서 성성호수공원 일출을 바라보며 2023년 힘찬 출발과 새로운 소망을 꿈꾸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포늪 일출 (사천시)

▲ 우포늪 일출 (사천시)

 

경남도 해넘이 해맞이 행사 일색 "따뜻한 한 해 되시길"

 

경남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1월 1일 오전 6시 ‘2023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6분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삼천포대교에서 첫 일출을 감상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포대교 해맞이는 해를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이를 축하하는 축포 발사, 한해 소원빌기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7시 31분부터 36분까지 5분간 대방 굴항 앞 신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해뜨기 전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과 함께 경찰·소방·해양경찰 등과 연계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과 질서유지를 중심으로 올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떡국나눔 등 부대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통영시 해맞이 행사 (통영시)

▲ 통영시 해맞이 행사 (통영시)

 

경남 통영시 (시장 천영기)도 새해 해맞이 행사를 2023년 1월 1일 6시부터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개최한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시민들이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는 소원 기원초 밝히기를 시작으로 모듬북과 팝페라 공연, 신년 축하메시지 전달, 복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의 소망을 담은 새해 소망지 쓰기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통영시새마을부녀회, NH농협통영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여성회에서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식혜, 떡, 어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량동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의 승전해역인 견내량과 한산도 제승당이 한 눈에 보이는 통영의 대표 해맞이 장소이다.

시에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여 새해 첫날 이순신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여 1회용품 줄이기 정책에 솔선 참여를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