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인지건강이 필요한 치매 고위험군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군 노인복지타운(원장 이동오) 생활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사업담당자와 노인복지타운 관계자 간 사전 회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연계 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발굴 연계 △인지꾸러미 활용 인지프로그램 제공 △대상자 돌봄 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담양군노인복지타운 생활지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파트너 교육과 돌봄서비스에 필요한 인지꾸러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할 과제”라며 “담양군의 치매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도 188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해 인지선별검사 0.9점 향상과 주관적 기억 감퇴 0.63점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며 삶의 활력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