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이색 인문학투어인 ‘담양 별빛여행’을 진행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담양 별빛여행은 죽녹원 정문에서 시작해 인문학 명사,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담양 인문학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대나무숲 산책로를 거닌 후 관방제림 숲속 별빛감상,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 공연을 보는 코스로 이뤄진다.
관방제림 숲속을 거닐며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을 감상하는 것과 조선시대 쌀엿 만드는 방식을 창평에 전파한 양녕대군의 17대손 이만수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참가신청은 담양군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1일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인문학 투어는 내달 5일과 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당일 참가자 50명을 2팀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