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는 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뉴시니어 구재숙 사장과 가수 임수정 씨가 계룡산 수정봉의 신흥암에서 황진경 큰스님을 만났다. 가수 임수정: 큰스님께서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 계룡산 신흥암은 어떤 의미인가? 황진경 큰스님: 18년전 계룡산 천진보탑 신흥암에 절이 폐허가 된 상태여서 재건하는데 지금까지 전념하고 몰두하고 있었다. 여기는 인도 아소카왕이 통일 후 부처님의 진신사리 탑을 8등분해서 한국에 최초로 이 곳 계룡산 천진보탑에 봉안하시게 됐다. 그리고 고구려때 아도화상이 천진보탑에서 방광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여기 조그맣게 암자를 창건하게 됐다. 역사가 오래 지남에 따라서 많이 노후가 되고 거의 폐사가 되다 시피해서 제가 와서 다시 재건 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이곳에 애정이 있다. 구재숙 사장: 천진보탑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황진경 큰스님 : 천진보탑은 진신사리를 봉안함으로 말미암아 그 뒤에 은인있는 분들에게 보탑에서 방광하는 그 모습을 발견하고는 인구에 회자되어서 전국적으로 신도님들이 여기 오셔서 불철주야 기도발언하고 수행 정진하고 그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법주사는 ‘서기 553년(진흥왕 14년)’,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의신(義信 )조사께서 창건했고, 법주사를 창건한지 200년 후인 서기 776년에 진표(眞表) 율사가 현재의 모습으로 중창했다. 법주사에는 국보 3점, 보물 13점이 있다. 많은 전란과 세월 속에서도 잘 보존 돼있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등재됐다. 각운스님은 "속리산에는 1년에 200만명의 관광객이 오고 있는데 가을에는 속리산의 단풍에는 특징이 있고 내장산 단풍은 산 전체가 붉은데 속리산은 소나무가 많아서 소나무 아래 단풍이 점점이 박혀 있는 것으로 보여서 가을 방문객이 많다"고 말했다. 법주사에는 다른 사찰에 없는 문화재들이 많다. 국보 제 5호 쌍사자석등은 국내 유일한 두 마리 사자가 있는 석등이다. 국보 제55호 팔상전은 국내 유일의 5층 목조탑이다. 국보 제64호 석연지는 ‘돌을 파내어서 연꽃을 키운다’는 돌 ‘석’자에 연꽃 ‘연’자에 못 ‘지’자로, 석연지도 전국 사찰에 유일하게 법주사에만 있는 것이다. 특히, 쌍사자 석등은 우리나라 국보 제5호로서 일본의 고고학자들이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문화재를 전수조사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