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를 포함한 양성 과정 2개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봉사 및 교육실습, 강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과정은 13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의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봉학골산림욕장 일원과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총 16회 과정으로 재능기부 봉사와 교육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실습과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지며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프리랜서 강사로서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이하 유산청)은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함께 14일 오후 6시 마곡사에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 지정을 기념해 마곡사 신도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원경 마곡사 주지스님,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최원철 시장, 임달희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보지정서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특히, 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석탑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을 일컫는 해목형 안상(蟹目形 眼象)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12일 군 산수산업단지 소재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대표 권순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문 간담회에서 천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 확대의 필요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설을 군에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은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만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천경은 화장품 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제조기업으로, 정밀 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이 모든 연령대로 소비층을 확대하며 올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정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 게 실적 호조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5월 그리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그리팅 론칭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인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매출이 증가세다.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로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등 여러 건강 관리 목적별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 국내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질환자용 전문 식단)를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매출을 보면 30대 이하 고객의 매출이 전년대비 53% 급증했고, 70대 이상 고객 매출도 36% 늘었다. 회사 측은 고령층과 MZ세대를 겨냥해 케어푸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게 그리팅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9월 70대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수강생이 참여해 축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누구나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고, 이날 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0명과 교육 수강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현장과 축제 홍보물품 중심으로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홍보물품 모니터링은 이번 음성품바축제 때 처음으로 시행됐다. 참여자들은 축제 전반을 살펴보며 현장 운영 축제홍보물 등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 문제 요소가 있는지 점검했고, 축제 기간 행사장 접근성과 이동 약자 편의성, 안전성, 포용적 운영 요소 등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변현경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지역 대표 축제인 품바축제가 더욱더 포용적이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여성친화도시다운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의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1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20여 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과학적 근거기반의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지정은 그간 축적해 온 조사감시 역량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이다. 앞으로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하여 서태평양지역 등 회원국에 만성질환 조사감시 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공동 연구, 워크숍‧회의 및 훈련 등 다양한 활동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의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센터는 만성질환 조사감시 분야에서 국내 첫 번째 지정이며, 질병청은 항생제내성분야와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에 이어 세 번째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산드로 드메이오(Sandro Demaio) 센터장과 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돌봄서비스의 특별 프로그램인 ‘오!해피데이’ 생일잔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해피데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독거노인 중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담당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헤어, 메이크업을 도와 기념사진을 찍은 후에 사진 머그컵을 전달하는 등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생일잔치에는 강화읍 거주 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의 자택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잔치의 주인공인 어르신은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하고 팔순인 생일도 쓸쓸하게 보내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는데 뜻밖에 군수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생일을 축하해주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동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일상으로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이하 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성공적인 도약을 알리는 착공 기념행사를 12일 경북 안동 바이오 일반산업단지(백신산업 클러스터)에서 개최했다. 첨단백신개발센터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라 100일, 200일 내 백신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질병청 산하법인으로 설립됐고, 경상북도, 안동시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다. 첨단백신개발센터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백신 연구 지원,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항원은행) 구축·보급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개발에 기여할 예정이고,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는 국내에 확보된 유망한 백신 후보물질들을 체계적으로 비축, 관리하고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에 분양함으로써,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질병청은 기대하고 있다. 임재환 첨단백신개발센터장은 “이번 센터의 착공은 경북·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가 활성화되고 질병청-지자체 간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도 “최근 중국, 태국 등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미국 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디야커피가 2025년 두 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 '2025 커피 다이닝: 제로(Zero)'를 오는 13일부터 서울 강남 논현동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흐름을 반영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제로 슈가(Zero-sugar), 디카페인, 논알콜 등 음료 시장 트렌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코스는 웰컴 드링크인 시원한 오미자차를 시작으로, 제로 콘셉트를 구현한 세 가지 음료와 각각에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코스는 논알콜 위스키향 시럽과 아로마틱 워터, 디카페인 커피를 조합한 '제로 데미지(Zero Damage)'로, 오레가노 그리시니와 함께 제공된다. ‘제로 데미지’는 비알코올 성인용 음료이며,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위스키 향이 첨가돼 있다. 두 번째는 생강, 정향, 꿀, 홍차 등을 블렌딩해 더워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스파이시 아이스 티(Spicy Iced Tea)'로, 레몬 진저 밀푀유와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 코스는 투명하게 만든 수박 주스에 애플망고 껍질을 활용한 시럽과 디카페인 커피를 혼합한 '커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일 초고령사회 건강 노화를 위한 노쇠 예방의 필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주제로 제9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노인건강 현황 및 관리 방향을,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노쇠 예방 전략을, 박건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이 지역사회 노쇠 예방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박광숙 질병관리청 노쇠기획팀장과 임중연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장이 질병관리청의 향후 노쇠 예방 정책 추진 계획과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노쇠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이 돌봄이 필요해지기 전에 스스로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쇠를 예방·지연하기 위한 노쇠 예방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노쇠 현황 파악 등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노쇠 관련 문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