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옛 청풍교의 공식 명칭을 ‘청풍호 바람달정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청풍지역이 지닌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총 5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청풍교 정원화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접수된 명칭 제안은 전문가 심사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결과 ‘청풍호 바람달정원’이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가운데 새 이름인 청풍호 바람달정원은 바람과 달이라는 자연적 이미지를 결합해 청풍호반의 수려한 경관과 정원이 지닌 감성적 풍경을 시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바람이 스치고 달빛이 머무는 호수 위 다리정원이라는 공간적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청풍명월의 지역 이미지를 우리말의 서정적 언어로 품격있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도는 2012년 청풍대교 완공 이후 사용이 중단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를 대상으로, 청풍명월의 의미와 형상을 반영한 조경ㆍ조형 요소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홈파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 속 외식 비용을 절감하려는 움직임과, 붐비는 외식 공간 대신 집에서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에 대한 선호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연말 홈파티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는 식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저트부터 맛을 보장하는 간편한 식사 메뉴, 크리스마스 에디션 주류까지 홈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무드에 어울리는 디저트로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선보인 디저트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디요(D-yo)'가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요거트 디요'는 기존 과일맛 기반의 요거트에서 벗어나 초콜릿, 커피 등 디저트로 사랑 받는 맛으로 구성한 디저트 요거트 제품이다.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크리미한 텍스처가 디저트다운 맛에 한층 더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풀무원다논이 엄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컵당 100억 CFU 함유해 요거트만의 건강함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초코&피스타치오', '커피' 2종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총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지역 및 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전체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과 지역이 더욱 확충됐고, 참여기관은 155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도입 약 3년 만에 28개소에서 344개소로 늘어났으며, 참여 지역은 85개 시·군·구가 추가 선정됨으로써, 전국 시·군·구의 85.1%인 195개 시·군·구가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도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하기 위해 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을 신규로 도입했으며, 의원과 보건소가 인력을 분담하여, 의사는 의원에서 참여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에서 채용·배치하는 모형으로 이번 공모에서 32개 시·군·구에서 34개소가 해당 모형으로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역 축제 발굴·육성을 위한 1시군 1품 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도를 대표하는 일품 축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시군 1품 축제 지원사업은 도내 시군별 대표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국적인 인지도를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시군별 대표 축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겨울공주군밤축제, 보령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당진면천읍성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서천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로 이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평가 최고 등급인 일품 축제로 선정됐으며, 도는 이들 축제를 충남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현장 평가와 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해 진행했으며, 전년도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 탄소중립 실천 노력,
대한민국의 농촌은 지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구 감소, 농업 고령화, 지역경제의 축소는 모든 지방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과제다. 충남 청양군도 같은 문제를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위기를 하나의 기회로 삼았다. 지역이 가진 자산을 스스로 재정의하고 농업과 먹거리를 지역발전 전략의 중심에 놓았다. 이 선택이 바로 ‘청양형 푸드플랜’이다. 전국 159개 지자체가 함께 경쟁하는 평가에서 4년 동안 최상위가 유지된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성과는 청양만의 결과물로 남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전국 지자체가 함께 확산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로컬정책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청양형 푸드플랜의 핵심은 복잡하지 않다. 생산–유통–소비–복지–일자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것이다. 청양군이 만들어가는 이 제도들은 지자체라면 누구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다. 중요한 것은 농업에 대한 ‘철학’과 ‘일관성’이다. 먹거리종합타운이라는 통합 인프라는 청양형 모델의 상징이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핵심은 시스템이다. 안전성 검사, 가공, 공공급식, 복지 연계까지 하나의 구조 안에서 작동하는 모델을 만든 것이다. 어떤 지자체든 여건에 맞는 규모로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025년 12월 복지멤버십 안내 사업에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 34종을 추가해 전체 안내 대상 사업을 129종에서 163종까지 확대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가입자의 연령·소득·재산 등을 분석하여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제도로, 올해 중앙부처 환경보건이용권(기후에너지환경부),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고용노동부) 사업을 추가하여 현재 129종의 복지서비스를 안내 중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12월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 세대 수도요금 감면(서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부산),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강원 영월군) 등 다양한 지자체 복지서비스 34종을 추가했으며, 확대한 지자체 복지서비스는 2026년 지자체 사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박재만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서비스를 찾지 않아도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복지멤버십으로 안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복지멤버십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안 지도 비식생 갯벌 탄소감축원 인증을 위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연구를 전국 최초로 72시간 연속 측정한 결과, 일일 약 554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시책사업으로 우리나라 갯벌의 43.8%를 차지하는 전남 연안 갯벌 중 신안 지도 비식생 갯벌에 대한 탄소감축원 인증을 위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연구를 지난 2~7월 중 4회 수행했다. 연구의 특징은 기존 연구와 달리 갯벌 표면에서 온실가스 흡수·배출량을 측정하는 개방형 역학 챔버를 이용해 일정한 농도의 이산화탄소를 챔버에 주입하면서 72시간(5분 단위) 연속 자동측정한 것으로 갯벌에서 탄소흡수량 산정시 장기간 연속측정이 중요한 이유는 갯벌에서 공기 중 탄소 흡수량이 표층에서 광합성량 및 미생물 호흡에 의한 영향으로 시간에 따라 측정값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은 호흡이 주로 이뤄져 일몰 이후 시간을 고려하지 않으면 탄소흡수량이 과대 산정될 수 있어 주·야간 측정값을 모두 확인해야 하며, 이번 연구 결과 갯벌의 탄소 흡수능은 –292㎎CO2/㎡·hr~95㎎CO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시와 구·군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추진 우수 유공기관과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16개 구·군 음식문화개선사업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위생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시 미식정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우수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며,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연제구와 해운대구 ▲우수기관으로 중구, 금정구, 강서구를 선정했다. 특히 중구는 부전~강릉 열차 개통과 북항 오페라하우스, 북항 마리나 활성화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미식 관광 기반(인프라) 조성에 힘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중구는 올해 미식 안내서 맛있데이(DAY)를 제작해 부산의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 배포하고, 구 누리집과 연계해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큐알(QR)코드를 수록하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맛집 정보와 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6년도 예산안이 전년도 당초예산 8294억 원보다 3.5% 증가한 총 8581억원 규모(일반회계는 7548억원, 특별회계는 1033억원)로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 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내년도 예산을 국정과제와 연계한 민생경제 회복과 민선 8기 핵심 공약의 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 지원에 우선 배분하고 집행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적 재원 편성을 통해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 및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 65억원, 국립소방병원 건립 재정지원 60억원,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60억원, 감곡햇살누리센터 조성사업 28억원, 인구증가시책 추진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군민의 평생 복지 확대와 안전한 지역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72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비 75억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1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5억원 ,백야 및 음성 비점오염저감 32억원, 감곡119안전센터 부지매입 17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교육과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교육기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과 연말 시즌이 맞물리면서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먹거리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외식 비용에 대한 부담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1월 식품물가지수는 127.1로 2020년 대비 27.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7.2% 오른 것과 비교해 보면, 식품물가 상승률은 10%p 가까이 높다. 이처럼 높아진 식품 물가에 집에서 연말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식품업계는 바삭하고 달콤한 베이커리부터 대용량 간식, 길거리 음식 등 다채로운 홈파티를 위한 디저트 간식을 제안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와 달콤한 바나나 크림의 조화, 스미후루코리아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겉바속촉 프리미엄 디저트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를 출시했다.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는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 속에 감숙왕으로 만든 달콤한 바나나 크림을 가득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해 낸 프리미엄 디저트다. 냉동 보관 제품으로 차갑게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