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행자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고령층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에서 횡단보도 이용 시 주의사항, 전동보장구 및 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 야간 보행 시 유의사항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퀴즈 형식의 ‘교통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고, 참여형 학습을 통해 교통안전 상식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퀴즈 형식의 교육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도로를 이용할 때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기관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교통안전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교통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농작업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이 온실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에어냉각조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고,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가 보텍스 튜브를 거쳐 냉기만 조끼 안으로 들여보내 농작업자가 입고 있는 옷의 온도와 습도를 떨어뜨리는 원리로 고온다습한 농작업 환경에서 농작업자의 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현장 실증 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을 입을 때에 비해 체감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부터 극한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시범사업으로 전국 20개 시군 209농가에 에어냉각조끼 418개를 보급하고 있고, 에어냉각조끼와 함께 에어라인, 온열지수 측정기, 에어콤프레셔도 지원한다.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에어냉각조끼가 보급된 전북 임실군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했고, 24일에는 충남 아산의 시설재배 오이 농가에서 지자체 담당자, 농업인 등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일본 시마네현에 위치한 이즈모시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에 직면한 일본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을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AI 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 이즈모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30%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비해 지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이즈모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복지 혁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현재 한국 내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도입되어 높은 응답률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화형 AI가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유도하며, 통화 중 이상 징후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이 위기에 빠진 철강, 석유 업계를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산업위기지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에 기업이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대기업은 투자액의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은 12%에 상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더 두터운 혜택이 가도록 법안을 설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산업 재구조화, 제품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지원이 이루어져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으로 산업구조 전환에 이어 글로벌 공급과잉, 경기침체, 미국 관세전쟁, 중국발 저가 물량공세 등으로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기간산업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 포항, 울산, 광양, 여수, 서산, 당진 등 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국악 엑스포 조직위)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2025오사카간사이국제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대규모 국악 공연과 함께 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크라운해태제과(회장 공동조직위원장 윤영달)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크라운해태제과 국악동아리 한음회 소속 130여 명의 공연단이 대거 참여했고, 22일 팝업 스테이지 야외무대, 23일에는 실내 공연장 페스티벌 스테이션에서 하루 2회씩 모두 네 차례 진행됐다. 공연단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길놀이, 일무, 판소리, 민요, 퓨전국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국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유도했고, 국악 엑스포 조직위는 공연 현장에서 외국어 리플릿, 미니 국악기 열쇠고리, 공식 캐릭터 볼펜 등을 배부하며 국악 엑스포를 알렸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 161개국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 행사로,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전시관과 공연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 내 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7월 2일과 7월 5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무형유산 예능분야 전승자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적 협업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는 예능풍류방의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능풍류방 기획공연은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기획부터 연출까지 주도하는 실험적 무대로, 다양한 종목 간 융합을 통해 무형유산이 가지고 있는 동시대적 가치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전승자 개인의 예술 세계를 확장하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총 2기(기수당 4명)가 운영된다. 새로운 여정이라는 제목 아래 개최되는 이번 상반기 공연은 판소리 고법, 가야금산조 및 병창, 경기도도당굿, 승무의 이수자들이 참여하여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판소리고법 최만 이수자와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정유경 이수자가 함께 만든 가야人鼓고가 무대에 오르는데. 가얏(가야금의 옛말)과 고(북)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 인연과 화합의 의미를 선보이고자 하며, 양철장구·죽장구 등 전통타악기의 복원, 새로운 장단의 창작을 비롯해 구전민요에 선율을 입히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서식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 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하여 경조금을 지급하고, 여직원 휴게실 운영, 시차 출퇴근제,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휴가, 정년퇴직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서식품 역시 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건강 관리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데 이어 올해는 ‘저속노화(Slow Aging)’가 주목받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웰에이징(Well-ageing)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노화 방지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7.8%를 차지했다. ‘저속노화’란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보다 오래도록 누리기 위한 건강 관리 방식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 속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식습관이 핵심으로 꼽힌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 위주의 식사는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속노화 식단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흰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변경하여 주문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최근 한솥도시락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47)이 지명됐다. 23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 온 정책 전문가"라며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상여고와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 과정을 수료 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정치권에선 21대 총선 서울 강서갑에서 당선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비례대표 낙선 이력과 함께 금태섭 전 의원과의 경선 승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회 대변인·원내부대표, 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여야 간 국민연금 개혁안 협상 처리, 의사 정원 확대 관련 갈등 조율 등에 앞장섰고, 아동복지법·장애인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은 기록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6월~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기록원의 주요 활동, 전시, 소장 기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 대상별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록 체험, 작품 제작, 강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기획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기록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기록학, 인류학, 영화, 로컬 아카이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록물 보존요원으로 임명합니다!도 방학기간인 7~8월 중 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시와 연계한 보존처리 실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시니어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기록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과거 사진 및 영상, 문서를 함께 살펴보고, 추억을 담은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전공자를 위한 예비 기록 전문가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