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2026년 시설수박 재배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직후 하우스 안의 잔재물과 잡초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15일 밝혔다. 시설수박 재배가 끝난 후 하우스에 남겨진 덩굴 등 잔재물은 병원균과 해충이 겨울을 지내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만큼, 수확과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인 관리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덩굴마름병·흰가루병의 병원균을 비롯해 진딧물, 점박이응애 등 주요 해충들도 잔재물이나 잡초에서 서식하며 월동하기 때문에, 주변 정리만으로도 이듬해 초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하우스 내부에 남은 잡초는 해충의 은신처일 뿐 아니라 진딧물이 매개하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주요 바이러스의 중간기주 역할을 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가 필요하다. 한종우 도 농업기술원 팀장은 “병해충 관리를 위해서는 하우스 청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수확이 끝난 작물은 하우스 내에 남겨두지 말고 없애야 하며, 하우스 안과 주변에 발생한 잡초들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도내 14개 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3개 치매유관기관이 참여한 우수사례 평가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LH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은둔형 노인 발굴, 치매안전환경 조성, 예방 중심의 지역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결과가 높이 평가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1월 관내 LH아파트 11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사무소장, 사회복지협의회·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협의체를 5회 운영했고, 231명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중 은둔형 노인 62명을 발굴해 조기 검진 및 치매관리서비스로 연계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경로당 입구에 치매예방수칙 안내판을 제작·설치했으며, 주거환경 안심스티커를 각 노인 가정에 부착·배부해 예방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며 보증료율을 연 0.8%의 고정요율로 유지해 대출 실행 시 보증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소상공인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연 3%를 직접 지원하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반영해 2026년 1월 초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음성군 내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방문 및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2026년 소상공인의 경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자금 115억원 운영 외에도 소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2일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은경 장관은 진천군의 보건, 의료,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운영 성과를 보고 받고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고, 어르신이 입원하자마자 퇴원 후 생활 계획을 상담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퇴원과 동시에 일상생활(가사, 식사, 목욕 등), 보건의료 서비스(방문진료, 간호, 영양, 재활 등)를 지원하는 진천군의 돌봄 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재택의료센터와 관련해 만성적인 의료 욕구가 있는 장기요양 등급자 주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정 장관과의 환담 자리에서 통합돌봄 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과 더불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한약사회(회장 서동욱)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약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복약 상담과 약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보호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 방문 약료봉사 활동은 매월 1회, 치매안심센터에서 선정한 치매 노인 가정을 한약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도한약사회는 대상자 대부분은 복합 질환으로 기존 복약량이 많은 상태여서, 장기적인 돌봄 과정에서 보호자의 신체·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한약사들이 어르신의 복용 약물과 생활 습관을 면밀히 파악한 뒤 한방의약품 30일분과 상비약을 제공하며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했고,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보호자의 건강까지 고려해 보호자 건강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방문 약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약사의 공공보건 영역 참여 가능성과 약료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경기도한약사회는 앞으로 경기도내 다른 보건기관 및 사회복지기관과도 협력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대상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2일 충남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어르신들의 예술적 성취와 배움의 결실을 공유하는 ‘열정으로 꽃 피우는 은빛청춘’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총 15개 공연팀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태권도, 라인댄스, 난타, 한국무용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은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공연자들의 열정을 격려했으며, 서예 및 색연필화 2개 반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주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 이야기를 담은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를 발간하고,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구술 참여자를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해 기억이 책으로 남는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사를 토대로 엮은 기록물로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무대가 되었던 강화도에서의 기억과 문자로 기록되지 못한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술 기록으로 보존했다. 군은 발간된 자료집을 읍·면사무소, 경로당, 보건지소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관내 학교에 배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기천 구술 참여자는 “한국전쟁으로 8살 나이에 몇십 번을 넘어 지면서 강화로 넘어와 70년을 살았다”며, “말로만 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겪으면서도 강화군을 지켜 오고, 지금도 든든히 버텨 주시는 어르신들의 이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김성주 전(前) 국회의원이 결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주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결정되었으며, 오는 15일 임명되며, 임기는 15일부터 2028년 12월 14일까지 3년이고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성주 신임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제19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6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국민연금공단의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본계획 및 2026 밤산업박람회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에서 열고 공주 알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번 축제는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화로 군밤 굽기 체험은 지름 2m의 대형 화로 앞에서 직접 알밤을 구워 먹을 수 있어 매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화로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하고, 관람객이 닭꼬치와 간식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공주 알밤을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알밤과 놀아밤, 연기자들이 군밤 장수로 변신해 행사장 곳곳을 돌며 공연을 펼치는 거리형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미르섬 일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미르섬에서는 눈썰매와 썰매회전기, 눈사람 만들기 체험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유원대학교 충북 RISE 사업단(단장 백기영)과 와인연구소에서 한국와인연구회원과 유원대 청년 와인 클럽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성 와인과 청수, 캠벨얼리 와인 마리아주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와인연구회 양조가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와인 산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과 지역 양조가들이 만나 경험을 나누고, 한국 와인의 경쟁력을 높일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최정욱 소믈리에의 기다림의 미학, 숙성 K-Wine Tasting 강연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양조한 5년 이상 숙성 와인을 시음·평가하며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오후에는 이유양·유병호 유원대학교 교수가 청수·캠벨얼리 와인 4종을 우리 음식 10종과 페어링하는 마리아주 실습을 진행해, 다양한 K-Food와의 조화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했다. 편재영 한국와인연구회장은 “숙성 와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회원 와인의 마리아주 평가를 청년 와인 클럽 학생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