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선다. 노인복지관(관장 한민자)은 2일 ‘2025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시니어 유튜버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어르신들이 공식 위촉됐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교육 영상 상영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실무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은 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증평군의 특화사업이다. 한 교육 수료 어르신은 “처음에는 도전이 두려웠지만, 영상 편집을 배우며 내 이야기를 직접 담아낼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증평 곳곳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민자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이 지역사회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시니어 유튜버들이 지역의 살아 있는 기록자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시니어 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기관들은 자연스레 노화돼 퇴행성 질환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무릎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중년 여성에게 더 흔하다. 무릎의 중요한 구조물 중 하나인 반월상 연골은 한 번 손상되거나 찢어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며, 만약 손상이 진행됐다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서 뼈를 감싼 연골을 보호하며,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반월상 연골이 지나친 충격을 이기지 못해 찢어지면 염증이 생기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류승열 진료원장은 “반월상 연골 파열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장년층 환자 비율이 높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으로 손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스포츠 손상과 관련해 근육통이나 타박상은 보통 3~4일 후에는 통증이 소실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외상 후 3~4일이 지나도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월상 연골 등 관절에 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2일,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은 속초시가 주도하는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따른 일자리 다양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6개 새마을금고(금강, 동명, 설악, 속초남부, 속초북부, 중앙) 등 총 7개 금융기관, 수행기관인 속초시노인복지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수행기관 중심 신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속초시가 사업의 발굴과 기획, 연계 등의 분야에 걸쳐 중간 역할을 맡아 원활한 사업의 정착을 도왔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적극 권장하는 시범 사업으로 2026년(2025년 실적)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시 가점 확보 등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총 1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7월부터 관내 7개 금융기관에 각 1~2명씩 배치되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TM 사용, 전표 작성 등 금융 업무 지원과 더불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더욱 중요해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6개월 만에 433명이 넘는 60세 이상 시니어의 일자리를 찾아줬다. 2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개인별 경험과 경력에 맞는 1대1 취업 상담과 맞춤형 훈련부터 이력서 작성, 면접 클리닉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매칭해 취업을 돕는 방식이다. 올해 1월 개관한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기업 매칭과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취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1층)에 위치하며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많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시니어 구인·구직 기업 매칭’은 개인별 경력과 희망 직무를 기반으로 민간 기업과의 맞춤형 연계를 해주는 사업이며, ‘시니어 인턴십’은 일정 기간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한 뒤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3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시니어 취업훈련’은 기업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뉴케어 당플랜의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콤팩트한 용량에 담아낸 혈당 관리 전문 영양식 ‘뉴케어 당플랜 코어 호두맛’을 오는 5일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뉴케어 당플랜 코어는 혈당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한 팩에 풍부한 영양을 담아낸 프리미엄 당 식이 관리 영양식이다. 기존 당플랜 제품(200ml) 대비 용량을 줄인 165ml의 용량으로 출시돼 섭취의 편의성과 일상 속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간식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고연령층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주·돼지감자·바나바잎 등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식이섬유 비율은 높이고 나트륨은 낮춰 혈당 관리에 최적화됐다. 3대 영양소와 26가지 비타민 및 무기질을 균형 있게 담았으며, 고소한 호두맛으로 식단 관리 중에도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오는 5일 오전 8시 20분부터 CJ 온스타일에서 진행하는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작은 용량에도 꼭 필요한 영양과 포만감을 담아 당뇨 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상당도서관에서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7월 한 달간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행복 인문학, 행복살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22일까지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긍정적으로 나아가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한다. 1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 어르신들은 강의에 열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어르신은 “평소 독서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복지관까지 찾아와 독서문화 수업을 참여해보니 너무 유익하고 좋았다. 다음 수업 때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시니어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독서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및 긍정적 감정 유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수시로 물 마시기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일수가 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고,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야외작업 종사자, 어린이 등은 체온 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9월 30일까지 22개 시군 보건소, 45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예방수칙을 카드뉴스, 방송자막, 홍보물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 온열질환자는 총 753명으로 2022년 124명(전국 1천564명), 2023년 222명(전국 2천818명), 2024년 407명(전국 3천704명)으로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올 들어서도 6월 30일 현재까지 전남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4명(전국 420명·사망 3명)으로 실외 발생(19명)이 79%로 높게 나타났고, 논밭 7명(29%), 야외 작업장 6명(25%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루 세 컵 이상의 커피 섭취가 중년 여성의 건강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중년기(45~60세) 여성의 하루 섭취 커피 컵 수가 늘어날수록, 나중에 노년기가 됐을 때 건강 노화 가능성이 1컵 추가당 2~5%씩(1일 최대 5컵까지) 증가했다. 하버드대학과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진이 4만7,513명의 간호사 데이터를 30년간 추적ㆍ분석한 결과, 중년 여성의 커피 섭취가 ‘건강 노화’(Healthy Aging)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영양 분야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건강 노화’란 70세 이상 장수, 암ㆍ심혈관질환ㆍ당뇨병 등 11종의 만성질환 없음, 신체와 인지ㆍ정신 기능 정상, 기억력 저하 없음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 기준에 따라 2016년까지 4만7,513명 중 3,706명을 건강 노화 집단으로 분류했다. 중년기(45~60세)에 매일 약 315㎎의 카페인(커피 약 세 컵에 든 카페인양)을 섭취한 그룹에서 건강 노화 비율이 높았다. 차ㆍ탄산음료(콜라)를 즐긴 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 서울챌린지(이하 서울챌린지)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외로움안녕120, 서울마음편의점,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등은 운영 1~2개월 만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벤트성으로 운영되었던 챌린지를 7월부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업 및 시민의 일상 활동과 연계하여 분야별·난이도별로 체계화하고,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서울챌린지의 시범단계로 민간기업(교보문고, 당근)과 협업하여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한강 보물찾기런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서울챌린지는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올해 3분기(7~9월)에 진행되는 1기 챌린지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하고, 7월 14일까지 참여 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보건소 앞 동진천길을 출발해 괴산대교를 돌아오는 왕복 3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완주한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함께 걸으며 정서적 즐거움도 나눌 수 있어 큰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송인헌 군수가 참석해 직접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걷기 행사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건강 앱 ‘오늘건강’ 및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 화면형 AI스피커 등의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여 개인